여행박사, 티웨이항공으로 떠나는 일본 후쿠오카 당일 여행 6만9천원 판매

- 6만9천원 당일 해외 여행의 진실…주목적은 면세 쇼핑

- 떠나는 손님 연령대 28~35세

뉴스 제공

2012-06-19 08:42

서울--(뉴스와이어)--6만9천원에 비행기를 타고 일본 당일 여행을 하고 돌아온다? 서울-부산 간의 KTX 왕복 요금보다 저렴한 항공요금을 내고 일본을 다녀온다는 말이다.

지금 직장인들은 슬슬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시기가 돌아왔다. 즉, 여름휴가를 위해 지금은 자금을 아껴야 하는 시기라는 말이다.

여행사 입장에서는 손님이 별로 없다보니 여행 요금이 바닥으로 꼬꾸라지고 있다. 물론, 7월에 접어들면서 여행 요금은 제자리로 돌아가겠지만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마트에서 떨이 물건을 팔다시피 저렴한 요금들의 여행을 쏟아 내고 있다.

6만9천원의 진실. 솔직히 항공 요금은 6만9천원이지만 그 외에 공항세와 유류세는 별도이다. 별도 요금은 10만6천원, 합치면 17만5천원인 셈.

당일 해외여행의 진실. 후쿠오카에 도착해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은 3시간 남짓. 그들은 그곳에서 나가사키 짬뽕, 라멘, 스시 등으로 식사를 하고 일본에서만 구입 가능한 식료품, 의류, 액세서리 등을 구입한다. 이미 한국에서 끝난 면세점 쇼핑이 목적인 그들에게는 쇼핑의 입가심 정도랄까. 주는 면세 쇼핑, 일본 쇼핑은 덤이다.

여행박사 조준형 담당자는 “문의 고객의 대부분이 예약 후에 면세점 이용 시 필요한 항공 일정을 물어본다”며 “현지 체류 시간이 짧다보니 관광보다 쇼핑이 이여행의 목적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상품을 주로 이용하는 손님은 28~35대 여성들. 그들에게는 이제 일본도 1일 여행권에 속한다.

문의는 여행박사 전화 070-7017-2131, 여행박사 홈페이지(www.tourbaksa.com)

NHN여행박사 개요
2000년에 창립한 NHN여행박사는 전 세계 각지의 여행을 기획·판매하는 종합 여행사다. 패키지여행, 자유여행, 1:1 전문 여행 및 법인, 상용출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박사는 엔데믹 이후 여행수요 회복에 따라 2022년 하반기부터 리빌딩에 들어갔다. 현재 일본, 동남아, 중국, 유럽, 대양주, 미주 등 대표적인 여행 상품들의 모객과 송출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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