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2년 외국인고용조사’ 최초 실시

대전--(뉴스와이어)--통계청(청장 우기종)은 2012년 6월 22일부터 7월 6일까지 처음으로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2012년 외국인고용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국내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외국인 중 전국의 모든 시군구에서 표본으로 추출된 10,000명이 조사대상이다.

‘외국인고용조사’를 통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지원 등의 경제정책 수립에 필요한 외국 인력의 규모, 고용률·실업률 등 고용현황, 임금, 취업분야 등 외국인에 대한 다양한 고용통계를 생산할 예정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의 특성을 고려하여, 응답의 편의성 및 응답률 제고를 위해, 우리말로 언어소통이 곤란한 외국인들에게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주요 13개 언어에 대한 외국어 조사표를 번역하여 제공하고, 법무부·서울시·한국산업인력공단의 콜센터를 통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조사의 주요 특징이다.

조사에 대한 결과는 2012년 11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우기종 통계청장은 “통계법에 의해 조사된 모든 내용이 외국인들의 고용정책 수립을 위한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이번 외국인고용조사에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통계청 개요
통계의 기준설정과 인구조사, 각종 통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외청이다. 정부대전청사 3동에 본부가 있다. 1948년 정부수립 때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범해 1961년 경제기획원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0년 통계청으로 발족했다. 통계의 종합조정 및 통계작성의 기준을 설정하며, 통계의 중복 방지 및 신뢰성 제고, 통계작성의 일관성 유지 및 통계간 비교를 위한 통계표준 분류의 제정 개정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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