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북 한 권으로 진짜 여행을 즐기자

파주--(뉴스와이어)--# 대학 입학 후 방학을 처음 맞는 L군(20세·학생)은 절친한 친구와 호주로 자유 배낭여행을 계획했다. 한 학기 동안 의기투합해 아르바이트로 경비를 모았고, 카메라도 새로 준비했다. 또한 첫 해외여행을 기념하기 위해 다함께 여행 포토북도 만들 예정이다. L군은 멋진 여행 사진을 찍기 위해 무료 사진 강좌도 수강하고 있다.

# 서울에 사는 K씨(33세·직장인)는 얼마 전, 아주 특별한 여행기를 썼다. 작년 일본 여행 사진으로 여행 포토북을 만든 것이다. 수 백장의 사진을 정리하고 한 달간의 이야기를 풀어내는게 쉽지만은 않았지만, 책꽂이에 꽂힌 여행 포토북을 보면 뿌듯하기만 하다.

# 작년 여름 초등학생 아들을 둔 J씨(41세·주부)는 남편과 아들을 데리고 보름간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수 백장의 사진을 어떻게 정리할까 고심하던 중 지인을 통해 포토북을 알게 돼 사진도 정리하고, 여행 이야기도 담았다. 때마침 업체가 주관하는 포토북 페스티벌에 응모하게 됐고,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저렴하고 만들기 쉬워 인기몰이 중

이름난 여행지에서 평생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똑딱이 카메라에서부터 DSLR에 이르기까지 수중의 카메라를 총동원해 사진을 찍는다. 그러나 정작 그 사진들은 카메라 메모리, PC 드라이브에 갇혀 언제 삭제될지 모른다.

때문에 비싼 여행비를 치르고 얻은 사진을 안전하고 요긴하게 보관하기 위해 아날로그적인 포토북이 각광받고 있다. 포토북은 사진을 찍고 인화를 하고 앨범을 만드는 고전적인 방식보다 제작이 간편하고 저렴하다. 300여장의 사진을 3만원 내외의 책으로 만들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자에게 더욱 인기다.

또한 온라인 상의 편집프로그램을 이용해 원하는 테마를 선택한 후 사진과 글로 나만의 이야기를 담으면 유명 연예인의 화보집 못지 않은 포토북이 뚝딱 탄생하게 된다.

관련 업체, 여행북 추가 출시 잇따라

2012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스탑북 역시 여행 포토북의 세계 도시 시리즈 테마 8종을 최근 추가로 출시했다. 여행 포토북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세계도시 시리즈와 아일랜드, Go Backpacking 등 15가지 테마 디자인에 지중해의 낭만 산토리니, 중세의 향기 프라하, 정열의 나라 스페인, 신들의 섬 발리, 메이플의 나라 캐나다, 아시아의 베니스 베트남, 순례자들의 로망 인도, 러시아의 붉은 심장 모스크바 테마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탑북 관계자는 “육아 포토북과 더불어 여행 포토북의 수요가 매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여행 사진으로 만들기 좋은 포토엽서, 폴라로이드 등 포토 팬시 분야도 강세를 보여, 여행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보관이 편리하고 기록물로써 간직하기에도 좋은 여행 포토북의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쉽고 편리한 편집기와 감성 디자인으로 무장한 여행 포토북으로 우리의 추억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한국학술정보 개요
한국학술정보는 학술정보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1992년 설립됐다. 국내 최초의 학술정보 원문 검색 시스템 KISS(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를 론칭, 국내 1200여 학회의 3200여 개 학회지, 120만 건의 학술논문을 데이터베이스화했다. 또한 BOOK과 FACTORY의 두 단어를 결합한 이름의 종합 인쇄 브랜드 북토리를 론칭하며, 1부부터 인쇄가 가능한 POD*(Print On Demand, 주문형 인쇄)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주문부터 배송까지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현재는 맞춤형 오프셋(대량) 인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CMS(컬러 매니지먼트 시스템) 도입 및 G7 Master 등 다수의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인쇄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스탑북, 카드큐, 페이퍼서치, 이담북스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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