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국화 시설하우스 내 ‘점박이응애’ 방제 주의 당부

예산--(뉴스와이어)--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19일 국화 시설하우스 내 점박이응애 방제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고온·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병해충 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국화에 발생하는 점박이응애는 시설내 연중 발생하며 잎뒷면이 지저분하고 흰가루 모양의 탈피한 껍질과 응애를 볼 수 있다. 또한 초기에는 잎 표면에 작은 흰무늬가 생기며 연녹색으로 보이다가 점차 황색에서 갈색으로 변화되면서 낙엽이 진다.

점박이응애를 쉽게 예찰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돋보기를 이용하여 관찰하거나 ▲피해증상이 보이는 잎뒷면을 흰색종이에다 대고 비벼대면 응애가 있을 경우에 몸체가 터져서 녹황색얼룩 자국을 볼 수 있다.

방제 대책으로는 ▲국화 초장이 20cm 되기 전에 별꽃이나 괭이밥과 같은 잡초를 제거하면 국화로 이동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발생이 된 포장에서는 적용약제를 번갈아가면서 3~5일 간격으로 살포하되 하엽부터 상위엽까지 잎 뒷면에 약이 충분히 닿도록 하고 ▲하우스내 고온·건조가 지속되면 암컷이 번식을 잘하기 때문에 천장의 스프링쿨러를 이용해 물을 살포하면 밀도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국화 수확 후에는 응애의 서식처가 될 수 있는 국화잔재물이나 잡초를 완전히 제거해야 다음 작기때 점박이응애가 발생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고품질 국화생산을 위해 점박이응애가 있는 채로 절화하는 경우가 있는데 방제를 확실히 하고 수확할 것”을 당부했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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