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제 2회 창의적 수학토론대회(CMDF) 본선 성료

- “온종일 친구들과 즐기면서 문제를 푸는 방식이라 꼭 축제에 온 것 같았어요.”

- 을지초 5학년 조서영, 조하준, 정동한으로 구성된 ‘수학을 품은 아이돌’팀 대상 수상

서울--(뉴스와이어)--조선일보와 CMS에듀케이션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영재학회가 후원하는 2012 제 2회 창의적 수학토론대회 본선이 6월 17일(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서울 중앙고등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본선대회는 지난 4월에 3108명이 참가한 전국 예선에서 21.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총 48개팀(3~6학년, 학년별 상위 12개 팀) 144명의 '어린 수학자‘들이 함께한 수학 토론 대회이자 즐거운 수학 축제였다.

오전 9시 20분, 개회식의 간단한 식순이 끝나고 본선 대회의 볼거리 중 하나인 각 팀들의 활기찬 팀구호 외치기가 시작되었다. 각 팀들은 저마다 개성 넘치는 의상도 준비하였는데, 활기찬 동작과 함께 외친 팀구호가 대회장 전체에 울려퍼졌다. 대회 시작전부터 각 팀의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각 팀들을 응원하는 형형색색의 플랫카드와 각종 도구들을 이용한 가족들의 응원들로 축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Math NIE, Challenge-Five Puzzles, Math Relay, Math Debating으로 구성된 4가지 미션을 통해 실력을 겨루었다. 가장 먼저 시작된 Math NIE는 실제 신문기사를 활용하여 수학적 논리력을 키움과 동시에 사회현상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저출산과 관련된 인구통계, 식품 운송거리 가장 긴 한국 등 실생활 기사에서 응용된 수학문제가 제시되었고 학생들은 열띤 토론으로 함께 궁리하며 답안을 완성해갔다.

다음으로 진행된 Challenge-Five Puzzles에선 팀원들과의 협동력으로 난제의 돌파구를 찾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려운 문제들이 많아 팀별 토론과 협력은 더욱 더 빛을 발하였고, 수학 퍼즐의 묘미에 흠뻑 빠진 많은 참가팀들은 퍼즐을 해결하는 시간내내 매우 즐거워하였다. 이러한 분위기 때문인지, 대회 마지막에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도 일반 경시대회나 수학대회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롭고 짜릿한 경험이었으며 수학퍼즐을 함께 해결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것인지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되었다고 답한 학생들이 많았다.

이어진 Math Relay는 그야말로 수학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여주었다. Math Relay는 1번, 2번, 3번 주자를 정한 뒤 1번 주자가 먼저 문제를 해결하고 이어 2번 주자가 결과를 토대로 이어서 해결하는 방식이다. 대기석과 문제해결석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문제를 해결하러 갈 때와 올 때에는 다른 팀들보다 앞서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리도록 구성하였는데, 이는 마치 육상 경기의 계주 장면을 연상케하여 매우 박진감있게 진행되었다. 열심히 달리는 모습, 문제해결의 기쁨을 팀원들과 하이파이브로 만끽하는 모습, 참가팀들과 학부모들의 열띤 응원 등 멋진 장면들이 많이 연출되어 축제의 현장을 방문한 많은 학부모와 대회 관계자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마지막으로 본선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Math Debating이 진행되었다. 한 문제를 놓고 두 팀씩 진행하였는데, 좋은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나오는 의견 차이를 토론을 통해 배틀을 펼쳤다. 각 팀들은 상대팀의 논리를 반박하거나 상대팀 보다 더 좋은 풀이 방안을 제시하기도 하였는데, 일부 대결에서는 굉장한 설전이 펼쳐지기도 하였다. 토론하는 장면들은 아래층에 마련된 학부모 대기실로 송출되었는데, 토론 현장의 상황은 물론 긴장감까지 제대로 전달되었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반응이었다.

4가지 미션 해결 이후에는 O.X퀴즈를 포함한 이벤트, 단체 기념촬영 등이 진행되었으며, 4가지 미션 결과를 종합하여 총 48개팀 중 대상 1개팀, 금상 4개팀, 은상 8개팀, 동상 12개팀, Best Team-Work상 3개팀을 선정, 발표하였다. (나머지 팀들은 모두 장려상 수여) 한국영재학회장상과 부상으로 아이패드가 주어지는 영예의 대상은 조서영(을지초 5), 조하준(을지초 5), 정동한(을지초 5)으로 구성된 ‘수학을 품은 아이돌’팀이 차지했다. 이렇게 하여 긴장, 즐거움, 아쉬움 등으로 가득했던 2012 제 2회 창의적 수학토론대회는 본선대회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가 되었다.

오래전부터 수학 영재교육을 선도해 온 CMS에듀케이션은 실제로 사고력 수업에서 이뤄지는 ‘수학토론’을 새로운 형태의 대회로 접목시켜 여러 학생들이 참가하여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수학토론이라는 주제 아래 또래 학생들이 팀을 이뤄 함께 협력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발표와 토론을 통해 수학을 보다 재미있게 즐겨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창의적 수학토론대회는 개인의 성적을 매기는 것이 아니라 팀별 활동을 기본으로 하여 답을 도출해내는 과정에서 이뤄지는 팀원들 간의 의사소통과 협업을 중시하며, 새롭고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내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

이 대회는 ‘토론하는 수학’, ‘수학적 의사소통’, ‘도전과 놀이로서의 수학’에 중점을 둔다는 점에서 여타의 경시대회와는 차별화된다고 할 수 있으며, 다양한 활동과 협력을 통해 경쟁보다는 수학에 대한 하나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아갈 것으로 보인다. 본선대회 수상자 명단, 본선대회 현장 스케치, 대회 이모저모 등은 CMS에듀케이션 홈페이지(www.cmsedu.co.kr) 또는 창의적 수학토론대회(CMDF) 공식블로그(www.cmd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MS에듀 개요
CMS에듀는 2014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에서 전체 모집인원 654명(6개 학교) 중 197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융합사고력, 영재교육 전문 교육기업이다. 1998년 교구와 퍼즐, 게임 등을 활용해 수학 개념과 원리를 배우는 사고력수학 교육을 시작, 500여 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한 토론식 수업이 특징이다. 17년간의 경험이 축적된 교재에 소크라테스식(式) 발문법과 자유 토론을 접목해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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