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파주시와 공동으로 ‘지역 명품화 닭고기 생산 연구사업’ 추진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과 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양훈)가 지역 명품화 닭고기 생산모델을 만드는 일에 함께 나섰다.

농촌진흥청은 개발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자 현장접목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우리맛닭의 차별화·브랜드화를 통한 수익모델 창출’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측은 ‘신품종 우리맛닭 종계사육기술 현장접목’ 분야를 맡고, 파주시농업기술센터측은 ‘친환경 기능성 우리맛닭 브랜드 제품개발 및 마케팅 기법개발’을 담당한다.

공동연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핵심전략은 종자의 차별화, 사료의 차별화, 생산방식의 차별화를 통해 우리문화가 담긴 진정한 의미의 차별화된 명품 닭고기를 생산하는 모범답안을 만드는 것이다.

파주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추진할 일은 우리맛닭 종계에서 실용계를 생산해 지역부산물 이용한 전용 사료로 키워 2kg 이상의 규격품 15만수 이상을 시장에 내보내는 것이다.

이 연구사업은 이를 통해 내년 말까지 파주지역 뿐만 아니라 수도권 공급형 닭고기 생산·가공·유통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친환경적 생산방식으로 대상농장, 가공장의 HACCP 인증 취득 및 생산물 역시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G마크 취득하고, 동시에 지역정서가 담긴 상표 개발을 통해 마케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가금과 최희철 과장은 “이 연구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2년 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직접 분양하던 우리맛닭 종계는 민간의 원종계 농장에서 분양 역할을 맡게 되고, 축산과학원 가금분야 연구원들은 다양한 후속 종자개발과 보다 종합적인 현장 중심 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여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조양훈 소장은 “국립연구기관에서 품종복원해 보급하고 있는 우리맛닭을 이용해 파주에서 수도권에 공급하는 토종닭 생산·가공·유통 모델을 만들게 되어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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