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0년후 보물, 서울 속 미래유산 찾기’ 시민 공모
서울시는 재개발, 재건축 등으로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는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근현대 유산의 미래유산화’ 기본구상을 지난 6.7일 발표했다. 이 구상에 따라 서울시는 보존대상 문화유산을 선정하기 위해 ‘100년후 보물, 서울 속 미래유산 찾기’ 시민공모를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공동주관으로 실시한다.
공모전의 주제인 100년 후, 서울의 보물이 될 미래 유산이란 ‘근현대 유산 중에서 지정문화재 또는 등록문화재를 제외하고, 역사적·예술적·학술적 또는 생활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것들’을 말한다.
기존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건축물, 유물, 유적 등에 집중됐던 문화유산만이 아니라, 지난 20세기 근대화와 산업화 그리고 민주화 과정에서 우리가 걸어온 삶의 발자취들을 모두 포함한다. 문화·예술·정치·종교분야, 독립·통일·민주화운동, 4.19혁명, 6.10항쟁, 6.25전쟁 등 역사적 사건관련 유산들도 모두 포함된다.
접수기간은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신청서를 작성해 서울시 공모전을 운영하는 홈페이지인 와우서울(http://wow.seoul.go.kr) 또는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 홈페이지(http://www.nationaltrust.or.kr)에 접수하면 된다.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 또는 단체라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신청된 문화유산을 보존 가치성, 시대 대표성, 활용 가능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미래유산보존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월말 ‘예비 서울 속 미래유산’을 선정한다. 선정된 응모자 100명을 전산추첨하여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비 미래유산’은 전문 연구기관의 검증조사를 거쳐 내년 8월 ‘서울 속 미래유산 1,000선’에 포함되며, 책자발간 등을 통한 홍보를 통해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이 멸실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한문철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시민의 손으로 미래세대를 위해 미래의 문화재를 발굴하고 보존하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해야할 일”이라며 “우리 주변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무관심 속에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리지 않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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