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SW산업협의회, IT융합산업 주요 분야의 핫이슈 세미나 개최

- 국방, 자동차, 의료 분야 등의 기술동향 및 제품사례 살펴

뉴스 제공

2012-06-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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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임베디드소프트웨어산업협의회(회장 이호수)가 지난 6월 20일(수)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IT융합산업 주요 분야의 핫이슈’를 주제로 제13회 정례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합의 중요성이 어느때 보다 강조되고 있으며 융합을 화두로 새로운 비즈니스들이 속속 생겨나는 시점에서 주산업간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주요 융합산업 현장에서 IT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자리였다.

국방, 자동차, 의료, 모바일 분야의 5개 발표 주제 중, 특별히 모바일 분야에서는 보안 및 Big Data 두 주제를 바탕으로 강연이 이루어 졌으며 임베디드SW 관련 기업들에게 필요한 기술적 이슈와 성공적인 활용 사례의 공유를 통해 IT융합산업에 다각도로 접근해 보고 의견을 나누었다.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 김기철 상무는 “조선, 자동차 등 단위 사업의 규모가 큰 전통 산업에 중소 임베디드SW 기업들의 접근이 어려웠다”며, “융합을 위해 기본적인 산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성공사례를 통해 접근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세미나를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국방 분야에서는 방위사업청 획득기반과 이성남 과장이 그동안 정보부족, 무기체계 SW 외산화 등 진입 장벽이 높았던 국방 분야에 국내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현 실태 분석과 정부 정책을 살피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발표했다. 무기체계 SW 독자개발 능력을 구비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들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무기체계 SW 육성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뒤이어 발표된 차량용 SW 플랫폼 기술동향 - ETRI에서는 AUTOSAR와 GENIVI 멤버들의 개발 기술 적용 등 활동 현황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국내 AUTOSAR 개발 현황으로 현대차가 AUTOSAR R4.0 기술을 개발 중이며,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양산 적용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GENIVI 관련하여서는 현재 국책 과제로 GENIVI 기반 3D HMI 개발, 멀티모달인터페이스 기반 3D UX, 스마트폰 연동 확장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 향후 5년~10년 GENIVI 세계 시장 전망에 대한 설명 등 AUTOSAR, GENIVI 표준화 기술 ehdgidd과 적용 현황 소개를 통해 자동차 IT 융합산업에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유헬스 분야에서는 인성정보에서 다양한 질환상태 측정 및 전송이 가능한 U-Health Gateway 소개 및 다양한 사례를 설명하였다. 중소 임베디드SW 기업들이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야이나 아직 뚜렷한 시장이 형성되고 있지 않아, 유헬스 분야의 전망을 하고 이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다양한 각도로 접근해 볼 수 있었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LG CNS Entrue Consulting의 진서용 모바일 그룹장이 요새 화두가 되고 있는 Big Data에 대해 모바일 관점에서 분석이 가능하도록 Big Data 기반으로 폭넓게 강연을 하였다. 대용량 정보 시대에 아무리 자료가 많더라도 정보인식과 더불어 축적성, 기초적인 Dimention factor가 존재하면 의미 있는 새로운 정보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역설하였다.

마지막으로 루멘소프트 김운봉 실장이 급증하는 모바일 보안 위협의 증대로 모바일 단말 관리(MDM) 솔루션 구축 사례를 들어 강연하였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시장의 급성장과 모바일 오피스 확산으로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모바일 기기 보안 중요성이 커졌으나 국내에서는 MDM 관련 기술 개발이 아직은 미흡할 뿐더러 MDM의 범위에는 포함되나 App 통제 및 보안에 관련된 MAM 기술 개발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미국 등 외국에서 개발 사례들이 조금씩 있을 뿐이다.

또한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가 운영하는 MDM 기술연구회가 2012년도 중소기업청 과제발굴연구회에 선정되어, 6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MDM 강연은 이러한 상황에서 관련 기업들에 정보 제공 및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한 의도로 기획되었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 개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KESSIA)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 회원사들에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임베디드 SW·시스템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임베디드 산업 조사·연구 및 정책 건의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정보 제공 △기업 홍보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 △임베디드SW 관련 기술 표준화, 기술 이전 △임베디드 SW 전문 인력 양성 및 채용 지원 △국내외 표준화 추진 및 해외 진출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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