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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코스피 005380
2005-07-06 14:56
서울--(뉴스와이어)--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등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울산공장이 본격적인‘더위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폭염탈출작전에 돌입했다.

먼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6일, 울산 인근인 경주 양남지역 해수욕장 2곳에 하계휴양소를 설치하고 노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한 현대차 하계휴양소는 동해안 청정해역에 위치한 경주시 양남면 수렴리 관성해수욕장과, 양북면 봉길리에 위치한 봉길해수욕장 등 2곳으로 다음달 22일까지 48일간 운영한다.

관성해수욕장에 마련된 현대차 하계휴양소는 총 2천900평 규모로 1천명에 달하는 막사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봉길해수욕장의 휴양소는 총 1천700평 규모에 500평의 막사시설이 설치돼있다.

사원가족들의 알뜰피서를 위한 이곳 하계휴양소는 현대차 직원가족은 물론 사내협력업체 직원가족도 이용할 수 있는데, 주차장과 대형막사시설을 비롯해서, 평상, 옷장, 샤워장, 취사장 등 편의시설은 물론, 물놀이용품인 구명조끼, 튜브, 배구공 등을 비치해 무료로 대여도 해주고 있다.

현대차는 또, 폭염에 시달리는 현장근로자들의 갈증해소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빙과류(아이스크림)와 얼음을 지급하는 등 생산현장의 무더위를 식히는 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사내 각 부서별로 아이스크림 600~700개 들이 냉동고 67개와, 얼음 보관용 아이스박스 800개를 각 생산라인별로 설치 완료했으며, 매일 아이스크림과 얼음을 이곳에 직접 배달해주고 있다.

아이스크림과 얼음 지급은 주간조 근무인원 전체(정규, 비정규 불문)를 대상으로 하는데, 지난달 20일부터 8월 말일까지 2개월 반 동안 지급한다.

현재 울산공장에서 하루에 소비하는 아이스크림은 2만8천여 개, 얼음도 15kg짜리 1천400개에 달하는데, 이를 시가로 계산하면 하루에 대략 1천800여 만원에 달한다.

복지후생팀 김효용(36) 과장은 “현장의 무더위를 식히는 데 이처럼 적지 많은 비용이 투입되지만, 무더위로 인한 직원들의 집중력 저하를 막음으로써 불량률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 그게 더 큰 효과 아니겠느냐”며 즐거워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988년 이후 매년 혹서기를 맞아 빙과류와 얼음을 지급해왔는데, 계절적으로 가장 무더운 7월하순부터 8월초순까지는 야간근무자에게 까지 빙과류지급을 확대해왔다.

그 외에도 현대차 사내식당에서는 여름철 삼복더위에 맞춰 삼계탕과 수박화채 등 더위를 식히기 위한 다양한 보양식을 준비하는 등 직원들의 체력보강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자동차 개요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독자 모델 포니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세계 200여 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건설해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차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론칭해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선도적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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