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12년 상반기 신규 보증씨수소 16두 선발

서울--(뉴스와이어)--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소장 이명일) 및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은 6월 21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 충북대 김내수 교수)에서 한우 보증씨수소 16두를 선발하였다. 새롭게 선발된 보증씨수소의 냉동정액은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8월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에서 2009년 7월에서 9월 사이에 지역축협에서 관리하고 있는 혈통·고등 등록우 암소에 후보씨수소 정액을 공급하여 인공수정한 후, 여기서 생산된 후대검정용 수송아지를 외모심사, 유전자검사 및 질병검사 등을 거쳐 2010년 11월부터(6개월령) 2012년 5월까지(24개월령) 18개월간 후대검정을 통해 발육성적 및 도체성적 등을 조사하여 선발한 씨수소이다.

금번 선발된 16두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가축개량평가과)에서 유전능력을 분석한 결과 육량 및 육질능력이 우수한 씨수소로서 한우개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 중 5두는(강원 3, 경북 2) 도단위 한우육종센터로 지정된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센터 및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자체적으로 당대검정을 실시한 후보씨수소에서 선발된 보증씨수소로서 이들 보증씨수소는 해당 지역(도)에 정액생산량의 50%를 우선 공급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브랜드 차별화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어서 지역 특성에 적합한 한우개량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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