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몰, 신진 디자이너 육성 전문몰 ‘스타일 오 샵’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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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코스피 035760

2012-06-25 08:50

서울--(뉴스와이어)--대학생 임규리씨(22세)는 여름 휴가 때 입을 원피스 때문에 고민이 생겼다. 더운 날씨 탓에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원피스를 구입하려고 했지만, 수 십 개의 쇼핑몰에 비슷비슷한 제품들이 많아 어디서 어떤 제품을 사야할 지 혼란스러웠기 때문이다.

최근 다양한 온라인 패션 쇼핑몰 중에서 실력있는 신진 디자이너의 전문 쇼핑몰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이들 쇼핑몰은 제대로 된 유통기반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CJ몰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육성을 위해 ‘스타일 오 샵(www.styleoshop.com)’을 오픈한다.

‘스타일 오 샵’은 CJ몰의 MD들이 동대문 등에서 무명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발굴된 디자이너는 ‘스타일 오 샵’ 내에서 개인 상품공간을 갖게 되고, 판매량과 클릭수를 기준으로 경쟁을 펼쳐 브랜드 화의 기회를 갖게 된다. 육성 대상으로 뽑힌 브랜드는 ‘스타일 오 샵’과 CJ몰 내에서 기획전 진행 및 미디어 커머스 지원 등 CJ오쇼핑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최종적으로 CJ오쇼핑의 ‘트렌드 리딩 브랜드’로 선정된다.

‘스타일 오 샵’은 이에 머물지 않고 ‘패션 크라우드 소싱(Fashion Crow Sourcing)’도 계획하고 있다. 크라우드 소싱이란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과정에서 외부 전문가나 일반 대중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여기서 얻은 판매 수익을 참여자와 공유하는 방법을 말한다. ‘스타일 오 샵’의 크라우드 소싱은 7월 말 ‘나도 디자이너’라는 코너로 오픈 예정이며, 참가자들이 디자인을 공모하면 MD의 심사를 거쳐 생산하고 ‘스타일 오 샵’ 내에서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편 ‘스타일 오 샵’은 오픈을 기념해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일 오 샵’ 홈페이지 내 소셜 댓글 이벤트에 응모하면 매일 한 명을 선정하여 ‘스타일 오 샵’의 제품으로 구성된 ‘스타일 오 박스’를 증정하고,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 제작된 메니큐어를,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메니큐어와 슬리브리스 티셔츠를 증정한다.

CJ오쇼핑의 김경연 팀장은 “스타일 오 샵은 온라인 패션 쇼핑몰에 신진디자이너 육성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온라인 몰의 ‘슈퍼스타 K’를 추구하고 있다”며, “고객들은 신진 디자이너의 차별화된 패션제품들을 만날 수 있고, 디자이너들은 유통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패션 생태계로 키워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CJ ENM 개요
CJ ENM은 CJ오쇼핑이 CJ E&M을 흡수합병하면서 출범한 국내 최초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이다.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CJ E&M과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CJ오쇼핑이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상상 이상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로 세워졌다.

웹사이트: http://www.cjen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