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주무르는 그녀는 한국인?…코리안 파워 피플 10인의 이야기 담은 ‘바닥부터, 지독하게, 열정적으로’
또 다른 한국계 미국인 윌리엄 최. 그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매니저다. 그런데 그냥 매니저라 하기엔 급이 좀 높다. 리즈 위더스푼, 토비 매과이어, 앤 해서웨이, 줄리앤 무어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360’의 공동대표이기도 하다.
놀랐는가?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이라 불리는 할리우드. 할리우드 문화산업 최전방에서 활약하는 이들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하지만 그 둘은 겨우 시작일 뿐이다. 캐스팅의 달인이라 불리는 켈리 리는 20여 년간 드라마 배역 발탁과 선정만 해온 선수 중의 선수, 김윤진과 샌드라 오를 미국 TV 프라임 타임에 꽂아줬던 장본인. 할리우드 최고의 프로듀서 로이 리 역시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핵심 멤버다. 영화 제작사 ‘버티고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그는 <링>, <주온>, <장화홍련> 등 한국과 아시안 영화의 리메이크를 성사시켰다.
그 밖에도 <쿵푸팬더2>를 연출한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감독 ‘제니퍼 여 넬슨’, 아시안 가수는 미국서 성공 못한다는 편견을 깨고 빌보드 1위에 등극한 힙합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 <할리우드 리포터>의 톱클래스 편집장 재니스 민 등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코리안 파워 피플 10인의 이야기가 한자리에 모였다. 미주 <중앙일보> 이경민 기자가 짧게는 한두 달, 길게는 1년 넘게 공을 들인 인터뷰 끝에 그들의 뜨거운 열정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근성을 담아낸 책 <바닥부터, 지독하게, 열정적으로>(위즈덤하우스)를 통해서다.
할리우드 문화산업 최전방에서 활약하는 열 명의 ‘한국인’들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끼와 재능이 남달라 일찌감치 트레이닝을 받았던 것도 아니다. 곁에서 보고 배울 수 있는 멘토도 없었다. 그저 닥치는 대로 배우고, 온몸으로 부딪혔다. 강한 결단력과 용기가 필요한 순간, 과감하게 인생의 방향을 180도 틀어버린 단호한 결정이 지금의 그들을 만들었다. 책에는 그들이 맨몸으로 부딪혀 알아낸 삶의 노하우가 담겼다.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렇다. 학력 따위 아무짝에 쓸모없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참을성과 열정은 필수고, 그 외 인간관계나 커뮤니케이션 스킬, 조직에서의 융화 등 두 손에 넣고 저글링 해야 할 덕목들이 수없이 많다는 것. 마음속 결정과 생각을 따를 때 성공할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지금 당장 자극이 되어줄 열정이 필요한 청춘들이 반드시 봐야할 책이다.
위즈덤 하우스 개요
위즈덤 하우스는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출판 도소매 업체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wisdomhouse.co.kr
연락처
믹스애드
이윤정 실장
02-6399-5588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