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노인전담보호기관·쉼터 등 운영 신속한 구제·상담 나서

- 노인 학대 시 ‘1577-1389’로 상담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노인 학대 피해사례가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사각지대에서 학대받는 어르신들에 대한 신속한 구제 및 상담·교육 등에 적극 나서고 특히 전용 상담전화 ‘1577-1389’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전남도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된 노인 학대사례는 총 260건으로 2010년(204건)에 비해 27%나 늘었다.

이중 학대 행위자가 아들인 경우가 43.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딸 16.2%, 배우자 8.1%, 며느리 7.7% 순으로 나타나 학대 피해자 10명 중 7명이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학대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학대를 당하는 노인 중 대부분은 가족의 피해를 염려해 신고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에서는 노인 학대 예방업무를 전담하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을 동부권 순천, 서부권 목포에 각 1개소씩 지정, 운영해 학대받는 노인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는 동부권 순천에 ‘학대피해전용쉼터’를 운영해 학대피해 노인을 신속하게 격리해 안전하게 보호하고 심리·정서적인 치료서비스를 제공, 가족으로 복귀토록 하고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쉼터에서는 지금까지 32명의 노인들이 보호를 받았다.

또한 노인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노인학대도우미’를 운영해 노인 학대 이동상담 및 계몽운동(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대나 유기 및 방임행위를 당하면 노인학대 전용 상담전화인 ‘1577-1389’번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버스·택시에 포스터 부착, 생활정보지 게재, 마을방송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상담전화는 학대 피해자들이 신속한 상담 및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신고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준수 전남도 노인장애인과장은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노인 공경심 결여 등으로 인한 노인 학대사례도 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연계해 도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신속한 보호체계를 구축해 노인 학대 예방 및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을 맞아 순천대에서 시군 공무원과 노인 복지시설 관계자, 노인학대도우미, 일반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노인 학대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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