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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7 09:15
서울--(뉴스와이어)--항공운송업
Overweight(비중확대, 유지)

6월 인천공항 이용현황에 따르면, 여객부문의 경우 5월 10.7%에서 6월 12.2%로 1.5%p 가량 개선되었고, 화물부문 또한 5월의 감소세에서 2.5%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여객의 경우 중국, 미주, 구주 등의 노선이 수요강세 국면을 지속하였고, 일본노선의 수요가 5월과 비교하여 소폭 회복되었다. 3분기에는 여객수요가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고, 내수회복 기조가 지속되며, 일본지역 수요 또한 회복세를 지속함으로써 수요의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화물 또한 미국 IT수출의 회복과 함께 수송량이 증가하여 2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6월 국제선 항공기 운항회수는 전년동월 대비 9.9% 증가하였고, 국제선여객은 12.2%, 화물은 2.5%의 증감률을 각각 기록하였다. 항공기 운항회수는 3월 이후 지속적으로 10% 수준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고, 여객수요는 2~4월 15~18% 수준의 증가세를 나타낸 이후 5월 10.7%, 6월 12.2%로 증감률이 다소 둔화되었다. 화물의 경우 일평균 처리물량 기준으로 3,4월 5.0%, 4.1% 수준에서 5월 -0.4%로 둔화되었으나, 6월에는 2.5%로 5월 대비 소폭 개선되었다.

국제선 여객수요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증감률이 5월에 비해 1.5%p 가량 개선되었는데, 이는 5월 급격히 둔화된 일본지역의 수요가 6월 들어 일정 수준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과거 테러, 사스 등에서 경험한 바에 따르면, 일본인 수요의 경우 외부충격에 대해 급격히 위축된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온 점에 비추어 금번 수요 감소 또한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진다. 화물의 경우 5월 급격히 위축된 이후 6월 들어 소폭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6월 수요의 지역별 동향을 살펴보면, 여객의 경우 일본지역의 수요가 2.3%, 대양주 9.3% 각각 감소하였고, 중국은 32.3%, 미주 5.8%, 동남아시아 12.8%, 구주 10.1% 각각 증가하였다. 대양주의 경우 항공기 운항회수가 14.0%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탑승률은 8.0% 가량 상승하여 별다른 의미를 갖지 않으나, 일본의 경우 5월에 이어 수요 증가세가 공급 증가세를 대폭 하회하는 현상이 지속되었다. 하지만, 일본지역 탑승률이 5월 62.1%에서 6월 69.7%로 7.6%p 가량 상승하여 일본지역의 수요 또한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최근 들어 한일 간의 외교마찰이 드러나지 않음에 따라 이러한 추세는 지속되어 8월 이후 여타노선과 같이 정상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다.

화물부문은 일본 +6.7%, 중국 +13.6%, 구주 +7.3% 등 일부노선은 증가세를 나타내었으나, 동남아시아와 미주노선은 수요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동남아시아의 경우 -11.0%로서 전월의 -17.3%에 이어 감소세를 지속하였고 미주노선 또한 전월 -12.3%에서 -7.3%로 감소세를 지속하였다. 하지만, 수요 수준이 3,4월 수준까지 소폭 회복되었다.

최근 여객수요는 일본노선을 제외할 경우 전노선에서 높은 수요 증가세 및 탑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외교마찰 등 비경기적, 일시적 요인에 따른 수요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일본노선만 회복될 경우 여객은 수요의 강세국면을 지속할 수 있다. 일본노선은 일본인 입국자의 회복속도가 다소 느린 점을 감안하여 8월 경 정상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7,8월은 휴가철과 방학이 겹치는 여객부문의 성수기로서 높은 수요 증가세가 기대되고 있고, 하반기부터는 상반기 지속된 완만한 내수회복기조가 강화됨으로써 소비민감도가 큰 항공업 여객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화물의 경우 주요 품목이 반도체, 핸셋, LCD 등 IT품목으로서 미국 IT경기에 대한 관점이 중요하다. 당사에서는 2분기 위축되었던 반도체, LCD 등의 수출이 3분기부터는 회복되어 항공업 화물부문 또한 점차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공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를 유지한다. 이는 6월 항공업 수요동향을 살펴본 결과, 일본노선을 제외한 전노선의 수요강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일본노선 또한 회복이 예상되어 여객부문의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화물부문 또한 3분기부터는 IT부문의 회복과 함께 수송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주가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였던 고유가 또한 7월부터 여객 Outbound 전노선 유류할증료 부과, 화물부문 할증료 부과 밴드 상향 조정 등으로 일정수준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3분기 이후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현수준의 유가가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유가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지 않고 하락전환 시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어 항공업에 대해 긍정적 투자관점이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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