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싫어!” 남자는 경제적 책임, 여자는 가사 부담

서울--(뉴스와이어)--결혼을 하는데 있어 남성은 ‘막중한 경제적 책임’을, 여성은 ‘가사 부담’을 상대적으로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최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 (www.bien.co.kr)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550명(남녀 각 275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을 하는데 있어 성별로 불리한 점]을 조사한 결과 남성에 대해서는 ‘막중한 경제적 책임’을, 여성에 대해서는 ‘;가사 부담’을 각각 1순위로 꼽은 것.

우선 [결혼을 하는 데 있어 남성이 불리한 점]으로는 남녀 비슷한 반응을 보였는데 ‘경제적 책임 막중’(남녀 전체 응답자의 41.9%)을 단연 첫손에 꼽았다. 이어 ‘결혼자금이 많이 든다’((16.5^)와 ‘배우자로서 갖출 요건이 많다’(13.2%), ‘학교부터 직장까지 평생 고생해야 한다’(9.7%) 등이 뒤따랐다.

반면 [여성이 불리한 점]으로는 남녀 공히 ‘가사부담이 크다’(전체의 31.0%)라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고, 이어 ‘배우자 가족에 대한 부담’(19.8%)과 ‘혼수준비가 복잡하다’(13.2%) 등이 2, 3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직장에서 기혼자 불리’(9.9%)와 ‘연령에 민감’(6.6%) 등이 4, 5위에 올랐다.

‘배우자 가족에 대한 부담’(여 : 24.1%, 남 : 15.6%)은 여성의 비중이 높은 반면 ‘가사부담이 크다’(남 : 34.4%, 여 : 27.6%)는 남성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결혼을 하는데 있어 남성이 유리한 점]으로는 남성은 ‘본인 노력이 배우자 수준 결정’(21.1%)을, 여성은 ‘나이의 영향이 적다’(24.1%)를 각각 가장 높게 꼽았다. 이어 남성은 ‘경제력이 배우자 수준 좌우’(18.4%) - ‘아직 가부장적 요소가 있다’(15.8%) - ‘가사에 대한 부담이 적다’(13.2%) - ‘나이의 영향이 적다’(10.5%) 등의 순으로 2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했고, 여성은 2위의 ‘아직 가부장적 요소가 있다’(19.8%)에 이어 ‘결혼 후 신경 쓸 사항이 적은 편’(16.2%) - ‘경제력이 배우자 수준 좌우’(12.0%) - ‘배우자 선택권 보유’(7.8%) 등의 순을 보였다.

[여성이 유리한 점]에 대해서는 여성은 ‘직업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26.8%)를, 남성은 ‘배우자 잘 만나면 신분상승이 가능하다’(28.6%)를 각각 가장 높게 꼽았다.
이어 여성은 ‘배우자 잘 만나면 신분상승 가능’(17.9%) - ‘책임감이 상대적으로 낮다’(14.3%) - ‘최근 여성지위 전반적 상승’(10.7%) - ‘데이트 비용이 적게 든다’(7.1%) 등의 순을 보였다.
남성은 2위의 ‘직업에 대한 부담이 적다’(17.1%) - ‘데이트 비용이 적게 든다’(14.3%) - ‘외모가 배우자 수준 좌우’(11.4%) - ‘책임감이 상대적으로 낮다’(8.6%) 등의 순으로 답했다.

마지막으로 [결혼을 하는데 있어 현재의 성(性)에 대한 만족 여부]를 물어본 결과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64.7%가 ‘만족한다’(매우 만족 : 24.8%, 대체로 만족 : 39.9%)는 입장을 보였다.
‘불만이다’(다소 불만 : 10.6%, 아주 불만 : 3.6%)는 반응은 14.2%에 그쳤고, ‘그저 그렇다’는 14.1%, ‘성은 상관없다’는 7.0%를 차지했다.

‘만족한다’는 비중에서는 남성이 67.8%로서 61.5%의 여성보다 다소 높다.

손 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최근 맞벌이가 보편화 되면서 경제 활동이나 가사에서 부부간 공유 기조가 진전되고 있지만 아직도 남성은 ‘경제적 책임’에, 그리고 여성은 ‘가사’에 상대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라며 이번 조사결과를 함축적으로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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