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저소득층 ‘무료 간병서비스’ 내달 실시

- 13억 투입 다인병실 26개 확보…의료급여자 등 1800명 대상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는 다음달부터 도내 4개 의료원(천안·공주·서산·홍성)에서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 간병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무료 간병서비스는 간병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급여 환자 등 저소득층의 간병으로 인해 가중되고 있는 경제적 부담을 사회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도는 13억원의 예산을 투입, 간병인 1명이 5∼6명의 환자를 돌보는 간병전담 다인병실 26개(148병상)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인원 1800여명의 환자가 복약 및 식사, 위생청결 및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 보조 등의 서비스를 24시간 제공받게 된다.

무료 간병서비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충남도민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나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 부과 하위 20% 이하(직장가입자 3만1020원, 지역가입자 1만7030원)로, 각 의료원 주치의가 간병인이 필요하다고 인정해야 한다.

무료 간병서비스는 연간 15일간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최대 3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6일 현재 예산을 확보한 시·군은 9개 시·군(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서천, 청양)이며, 서비스 이용은 해당 시·군 보건소 및 입원 희망 의료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현행 국민건강보험 제도에서는 간병이 요양급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전적으로 개인이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서비스는 간병 문제의 사회적 해결을 위한 것으로, 민선5기 공약인 ‘보호자 없는 병실 사업’에 따라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 사업을 통해 효율적 간병서비스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모든 시·군에서 1개소 이상 보호자 없는 병원이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속 가능한 충남형 보호자 없는 병실 모델 발굴을 위해 도와 시·군, 의료원, 간병업체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 사업 현장 모니터링 및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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