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 “서울시, ‘쿨비즈’를 ‘시원차림’으로 바꿔야”

한글문화연대 조사 결과 발표…‘쿨비즈’를 갈음할 우리말로 ‘시원차림’이 1위

2012-06-26 13:35
  • 한글문화연대가 진행한 ‘쿨비즈’를 갈음할 우리말 투표 결과

    한글문화연대가 진행한 ‘쿨비즈’를 갈음할 우리말 투표 결과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6월 26일 -- 서울시는 많은 시민의 의견에 따라 ‘쿨비즈’를 ‘시원차림’으로 바꿔야

서울특별시가 5월 22일에 ‘원전 하나 줄이기’ 대책의 하나로 ‘쿨비즈(cool biz)’ 운동을 한다는 발표를 듣고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는 국적불명의 외래어를 섞어 사용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고 서울시 얼숲(페이스북)에 항의하는 글을 올리고 서울시 시민소통과에 항의공문을 보냈다. 쿨비즈(cool biz)란 쿨(cool)과 비즈니스(business)의 합성어로 더운 여름에 간편한 옷차림으로 일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서울시는 한글문화연대의 의견을 받아들여 서울시 행정용어순화위원회를 열었다. 행정용어순화위원회 회의 끝에 ‘쿨비즈’를 갈음할 말로 시원차림, 시원맵시, 간편맵시, 간편복 네 가지 안을 놓고 시민의 의견을 듣고 있다.

한글문화연대는 서울시에 많은 시민의 의견을 전달하고자 6월 22일부터 6월 25일까지 누리망(온라인)에서 ‘쿨비즈를 갈음할 우리말 찾기’ 투표를 열었고 424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투표결과는 1위가 ‘시원차림’으로 187명에게 표를 얻었고 다음으로는 시원맵시, 간편맵시, 간편복 순이다.

한글문화연대는 투표결과를 서울시에 전달했으며 서울시가 ‘쿨비즈’를 어떤 우리말로 바꿔 누구나 알기 쉬운 정책용어를 만들지 지켜보고 있다. 또한 한글문화연대는 서울시뿐만 아니라 정부나 지자체가 정책용어로 뜻을 알 수 없는 외래어나 어려운 말을 사용하는지 항상 지켜보고 고쳐나가는 쉬운 말 운동을 하고 있다.

한글문화연대 개요
한글문화연대는 2000년에 창립한 국어운동 시민단체로,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섰으며, ‘언어는 인권’이라는 믿음으로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과 언론의 어려운 말을 쉬운 말로 바꾸는 활동을 한다.

한글문화연대 쉬운 말 운동: http://swiunmal.org/

웹사이트: http://www.urima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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