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사원복지 ‘아낌없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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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코스피 034020
2005-07-07 09:31
창원--(뉴스와이어)--두산중공업(사장 金大中)이 사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7일, 지난 2004년부터 총 40여억원을 들여 추진해 온 사내 직원식당 리모델링 공사를 모두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에 리모델링한 직원식당은 협력업체 식당을 포함해 모두 6곳. 이들 식당은 인테리어가 시내 중심가 고급 레스토랑 수준으로 직원들이 3~4가지 음식중 자기 취향에 맞춰 고른후 쾌적한 공간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2곳의 협력업체 식당은 외관이 목조 주택풍으로 바꼈으며, 내부 인테리어 및 식단도 두산중공업 직원 식당과 똑같은 수준으로 개선해 상호 일체감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두산중공업은 총 360억원을 들여 이번 사내 식당 외에도 지난해부터 62곳의 화장실과 14곳의 샤워장, 그리고 90여개의 생산현장 분임토의실 및 협력업체 회의실을 편의성이 강화된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을 완료 했으며, 현재는 호텔급 사원숙소를 2006년 2월 입주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

180여억원을 투자해 건설되는 사원숙소는 지상 15층, 지하1층의 주상복합형으로 원룸형 457개 1인1실 숙소와 휘트니트센터, DVD영화관, 식당, 편의점, 노래방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번 기숙사는 입주 직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망과 채광을 중시해 설계했으며, 최신식 환기 및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갈 예정이며, 이러한 투자를 창원 신촌공장을 포함한 국내외 건설현장으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처럼 두산중공업이 사원복지시설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는 것은 '사람의 성장(Growth of People)이 곧 기업의 성장(Growth of Business)'이라는 2G 전략 때문이다. 두산중공업은 2G 전략에 따라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04년부터 공장내 사원복지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환경안전개선작업(ESI, Environment & Safety Improvement)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지원부문장 정석균 부사장은 "사원복지시설과 공장환경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개선해 직원들에게 국내 최고의 회사에 다닌다는 자긍심과 애사심을 심어줄 것"이라며, "이는 궁극적으로 자발적인 생산성 향상을 통한 회사의 성장으로 환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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