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터키 관세청장회의 개최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청장 주영섭)은 6월 26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지야 알툰얄디즈(Ziya Altunyaldiz) 관세무역부 차관과 제3차 한-터키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여 서울세관-앙카라세관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양국 무역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에 합의하였다.

양 관세당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난 해 개최된 제1차(‘11.4), 제2차(’11.10) 한-터키 관세청장회의 합의사항에 대한 이행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동 회의는 지난 3월 한-터키 FTA의 기본협정 및 상품무역협정이 타결된 이후 개최된 첫 협력회의로, 양 관세당국은 FTA 집행 최일선기관으로서 한-터 FTA 발효 이후 원활한 FTA 이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에 합의하였다. 한-터키 FTA는 양국간 무역 대부분*에 대해 10년 내 관세철폐를 예정하고 있어, 양 세관당국의 지원활동을 통한 FTA 활용 극대화는 양국에 큰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 수입액 기준으로 우리측은 99.6%, 터키측은 100%를 10년내 관세철폐

또한 관세청은 양국 수도세관인 서울세관-앙카라세관간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국제화·조직화 되는 부정무역 단속 등 관세행정 각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관세청은 양국의 조속한 AEO MRA 체결을 위한 양국 AEO 실무회의 개최(‘12.4월), 한국 전문가 터키 파견(’12.7월 예정) 등 활발한 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지속적 협력을 이어나갈 것에 합의하였다. 우리나라는 對터키 수출량 상위 10대 기업 중 7개가 AEO 공인기업(‘11년 기준)으로, 양국 AEO MRA 체결시 높은 비율의 對터키 수출화물이 신속통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터키 관세당국은 제1차 한-터키 관세청장회의 합의내용에 따라 2013년에 한국에 관세관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한국 관세청 역시 양국 교역 증진과 통관애로 해소 등 우리기업 지원을 위하여 조속한 시일 내 터키에 관세관을 파견하기 위해 노력할 것에 합의하였다.

그에 더해 관세청은 사전에 對터키 통관애로를 수집하고 방문 기간 중 현지진출 우리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의견을 청취하여, 터키 관세무역부에 동 사항의 개선을 요청하는 등 우리기업 해외통관 지원에 총력을 다하였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연락처

관세청
국제협력팀
김지현 사무관
042-481-7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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