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울시 여성상 대상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수상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는 1990년 발족해 20여 년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문제해결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 1,027회,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리는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개관,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기금모금 국민운동본부 설립, 일본정부의 입법해결을 요구하는 50만 명 서명운동, 위안부 할머니 쉼터 운영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와 같이 서울시는 제17회 여성주간(7/1~7)을 맞아 7월 1일(일) 11시,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여성주간 개막행사를 갖고 ‘제9회 서울시 여성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여성상, 양성평등 실현·여성 사회참여 확대 등 세 분야 총 9명 수상
올해 ‘서울시 여성상’은 양성평등 실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인권 및 안전강화 등 3개 분야에서 여성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단체를 발굴했으며, 시상은 총 9명(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에게 이루어질 계획이다.
2004년부터 수여돼 올해 9회째를 맞는 ‘서울시 여성상’은 매년 여성발전을 위해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 온 시민,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수상후보자를 공개 모집한 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윤미향 정대협 대표는 “이번 수상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가시적인 성과가 생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헌법재판소 판결이 이루어진지 1년이 다 되어가고 피해 할머니들의 삶이 여전히 어려운 현실에서 할머니들이 살아계신 동안 인권회복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최우수상에는 김연순 여성민우회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연합회 회장, 유옥순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의료지원사업과 한글교실 등의 사업을 펼쳐온 단체 ‘결혼이민자여성평등찾기’가 선정됐다.
김연순 회장은 여성민우회 생활협동조합 매장을 확대 운영해 안전한 먹을거리 직거래 및 여성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조성한 협동복지기금으로 지역 내 풀뿌리 복지사업을 지원해 여성권익을 증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옥순 관장은 사회적으로 취약한 맞벌이가정을 위한 어린이집 및 초등학생 공부방을 운영하고 여성대상 한글·영어·컴퓨터 교육을 실시해 여성의 자존감을 심어주는 한편 취업지원 활동을 전개해왔다.
‘결혼이민자여성평등찾기’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의료지원사업, 한글교실 운영, 학용품나누기 행사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다. 어린이집, 초등학교, 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에서 다문화이해 강의를 실시해 다문화가정 자녀와 여성들의 역량강화에 힘써왔다.
우수상은 박옥련 실로암시각장애인 근로사업장 사무국장, 남숙자 시립영보자애원장이 수상하며, 단체로는 (주)온라인투어, 한미글로벌(주)과 365일 24시간, 여성·학교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무료 상담·의료·수사·법률지원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해온 ‘서울·여성학교폭력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가 선정됐다.
(주)온라인투어는 여성 기업으로 여성 직원 76%, 여성 관리자비율 68% 등으로 여성고용친화문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미글로벌(주)은 다자녀 출산장려금 지원, 여직원 탄력근무제 실시, 다자녀 직원의 근거리 인사발령 등 일·가정 양립문화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7월1일~7일 제17회 ‘여성주간’ 맞아 올해 처음으로 다채로운 행사 펼쳐
더불어 서울시는 제17회 여성주간(7.1~7.7)을 맞아 30여개 시민단체들과 함께 ‘여성주간 개막행사’를 열고, 여성주간 내내 서울여성플라자와 각 자치구에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성주간을 맞아 이처럼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7월 1일(일) 오전 11시,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여성주간 개막행사는 ‘여성의 삶을 바꾸는 서울’을 주제로 펼쳐지며, 이 자리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여성상 수상대상자 및 가족, 여성단체 등 총 5,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사를 통해 박원순 시장은 함께 한 시민들에게 ‘여성주간의 의미와 서울시의 양성평등 실현의지’를 전하고, ‘2012 서울시 여성상’을 시상한다.
이날 행사는 ‘여성이 건강한 삶’, ‘여성일자리 창출’, ‘출산·육아지원’ 등 6가지 부문으로 나눠 30여개 시민단체가 즐겁게 체험하며, 유익한 여성정책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시는 이번 여성주간 행사가 그간의 딱딱한 시상식에 그쳤던 기념행사에서 벗어나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함께한다는 데 의의를 뒀다고 설명했다.
‘여성안전 성평등 실현’ 부문에서는 여성을 위한 호신술 시범, 마을 속 비폭력 배움터, 성매매 예방 및 가족폭력·성폭력 없는 평화세상 만들기 캠페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이색 직업인 ‘아토피전문상담사’와 ‘채소 소믈리에’ 등이 소개되고 취업 교육 및 직업알선 상담은 물론 시니어 일자리 소개 및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친환경 면 생리대 만들기’, ‘생리주기 팔찌 제공’, ‘직장맘 권리 찾기 노무사 상담’, 자연과 친화적인 행복한 자녀 육아법 등 자녀에게 유익한 교육정보가 제공되고 결혼 이주민 자녀에 대한 이해 문화 확산을 위한 ‘함께 나누는 다문화 school’ 등이 운영된다.
열린 무대에서는 오후 6시까지 여성주간 의미를 살리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서울경찰악대, 코리아주니어빅밴드, 뮤지컬타임스, 재즈공연팀 ‘더뉴’ 등 다양한 공연팀의 무대가 펼쳐질 계획이다.
서울여성플라자, 각 자치구에서도 콘서트, 타운홀미팅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 개최
또, 서울시 여성가족재단(대표 박현경)은 서울여성플라자에서 7월 2일(월)부터 7월 6일(금)까지 콘서트와 타운홀미팅, 씨네토크 ‘가족공감’ 등 다양한 여성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2일(월) 저녁 7시 30분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붐에서는 윤희정&프랜즈 콘서트가 열리고, 7월 3일(화)에는 국제회의장에서 ‘여성의 삶을 바꾸는 서울’을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이 외에도 유방암 무료 검진, 일자리 상담, 다문화 가정의 자녀와 여성에 대한 이해 등 시민단체가 운영하는 부스가 운영된다.
7월 4일부터 6일까지는 방미영 문화작가와 윤희윤 성공회대교수, 이혜경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진행으로 여성영화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와 ‘아티스트’, ‘밍크코트’ 등에 대한 씨네토크 ‘가족공감’이 열린다.
한편, 서울시 25개 각 자치구에서도 여성주간동안 기념식 개최 및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시민단체와 함께 진행한다.
여성주간의 의미를 살린 성동구의 여성안전골든벨 ‘주부속풀이’와 가정헌법전시회, 강서구의 여성아마추어작품전시회, 중구의 여성건강관리강좌, 동대문구의 여성암 예방특강, 송파구의 여성파워초청 유쾌한 토크쇼 등이 눈길을 끈다.
이외 다양한 문화공연이 마련되어있는데 영등포구의 부모 기타연주회, 서대문구의 시네마토크, 노원구와 은평구의 여성인권영화 상영, 중랑구의 다문화가족 요리경연대회 등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여성주간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는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과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http://www.seoulwomen.or.kr), 각 자치구 가정복지과 및 여성보육과 등에서 문의 및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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