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저소득 청소년 100명에 ‘꿈나무통장’ 개설 지원
- 저소득 청소년에게 취업 및 진로준비, 3년간 매월 본인 저축액 만큼 지원
만 13세부터 18세 이하 저소득 중·고등학생 및 근로청소년을 둔 부모 또는 가구원으로 가구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20%이하이고 (4인기준 1794천원) 매월 정기적인 저축 의지가 있는 가정이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최저생계비 100%(4인 가구 기준 1,495,550원) 이하인 기초수급자도 자격요건에 포함되어 있지만 모든 복지 혜택이 기초수급자에게 쏠리는 현상이 있어 오히려 수급자보다 최저생계비 101~120% 이하인 차상위 계층 가구가 생활이 어려운 경우가 더 많아 차상위 계층 가구를 지원 우선 순위로 정해 100명을 최종 선정했다.
지원대상 100명에 비해 455명이 신청해 꿈나무통장의 인기를 짐작케 하였으며 만기시 활용 용도로는 대부분 고등학교 수업료 또는 대학교 학자금 마련을 위해 신청하였고, 그 중 중학교 3학년을 둔 가정이 가장 많았다.
선정된 지원대상자는 최저생계비 120%이하의 차상위 가구로 중학생 2,3학년이 1순위에서 대부분 결정되었고, 중학생이 90명, 고등학생이 10명이었고, 가입금액은 월 10만원이 92명, 5만원이 7명, 15만원이 1명이었다.
가구별로는 차상위 한부모가구가 56명, 일반 차상위가구가 41명, 국민기초수급자 가구가 3명으로 한부모 가구가 자녀 교육비 저축 의지가 높음을 알 수가 있었다.
‘꿈나무통장’는 개설과 동시에 동일한 금액을 적립 지원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이 가족결손, 경제적 빈곤 등의 가정환경 요인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것을 예방하고 이들이 진로준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가난의 되물림 방지와 탈 빈곤 촉진을 돕는 사업이다.
광주시 정수택 사회복지과장은 “다음 달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지원대상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립의지를 높여주는 청소년 경제교육과 생활의 길잡이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멘토 연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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