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과 10일 이틀일정으로 진행되는 ‘2005 통일기행’은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영남대 통일문제연구소, 한겨레신문이 주관하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통일교육협의회, 민족21, 6·15공동행사위원회 대구경북본부가 후원한다.
참가자는 대학생을 포함한 시민 40명. 그리고 ‘2005 한국의 책’『민통선 통일기행』저자 이시우 씨가 동행한다.
이들의 목적지는 비무장지대의 철원과 양구지역. 철원지역에서는 월정리역을 출발해 통일전망대와 노동당사, 도피안사를 찾으며, 양구지역에서는 ‘박수근 미술관’, 제4갱도, 을지전망대를 돌아본다. 특히 ‘박수근 미술관’에서는 대인지뢰 피해자와의 만남을 통해 전쟁의 고통과 상처가 얼마나 크고 오래가는 지를 새삼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도 이시우 씨의 강연과 통일퀴즈대회, 통일노래·북한노래 배우기 등의 행사가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대구경북지역통일연구센터장 김학노(金學魯, 43,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기행’이라는 현장교육을 통해 스스로 분단 현실을 체험적으로 인식하고 올바른 통일관과 대북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통일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통일기행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이 앞으로 훌륭한 통일교육 전도사로 역할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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