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미래 해양발명 에세이 대회’ 개최
청소년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바다로 세계로 뻗어가는 진취적 기상을 함양하는 기회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이달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각 지역에서 최소 600명의 청소년발명기자와 발명교사들이 여수엑스포 현장을 방문하여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소년발명기자단은 특허청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발명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창의력과 자기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의 협조로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는 체험활동의 하나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3천명이 발명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렇게 발명기자단이 여수엑스포를 찾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도 여수엑스포는, 다른 여러 엑스포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아이디어의 寶庫이다. 여수엑스포내 거의 모든 전시관은 최첨단 과학기술, 최신의 디자인 또는 특허로 구성되어 있어서 발명꿈나무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체험 장소는 없다. 새로운 기술을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마련이다. 청소년발명가의 눈은 여수엑스포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에세이의 주제는 ‘미래 해양발명’과 ‘해양산업의 이해’이며 여수 엑스포를 견학하면서 발견한 독특한 기술이나 미래에 예상되는 새로운 아이디어 등을 소재로 자기의 분석과 소감을 자유롭게 기술하면 된다. 참가작품은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홈페이지와 발명기자단 카페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한다.
김호원 특허청장은 “살아 숨쉬는 해양축제 여수세계박람회를 취재하는 동안 청소년은 미래 해양발명가의 꿈을 꾸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도약하는 초석”이 되어주기를 당부하였다.
한편,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수엑스포를 ‘발명’이라는 독특한 관점에서 살펴봄으로써 일반 국민들에게 엑스포에 대한 인상을 새롭게 할 것이며, 방학기간 중 다른 청소년들이 엑스포를 더 많이 찾게 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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