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연구재단과 전략적 업무협정 체결

2012-06-28 12:05
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환경 분야 기초·원천연구 성과연계 및 연구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9일(금) 오후 3시 서초구 한국연구재단 서울청사에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과 업무협정을 맺는다.

이번 업무협정은 환경기술 연구개발과 사업화 기술을 지원하는 환경산업기술원과 기초·원천연구를 중점 지원하는 연구재단의 연구 정보를 융합해 시너지를 내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도 국가 R&D 예산의 확대에 따른 성과 제고를 위해 2011년 ‘정부 R&D 투자 효율화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정부부처 간 연계 확대를 독려해왔다.

양 기관의 업무협정 양해각서는 연구 성과연계와 연구지원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연구 성과연계 부문에서는 △우수한 기초·원천연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후속 연계프로그램(Bridging Program) 구축과 △환경 R&D 기획업무 공동 수행 추진 등이 포함됐다.

연구지원 강화 부문에서는 △연구지원 업무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구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 △기술수요조사, 성과발표회 등 주요 행사에 대한 상호 협력이 강조됐다.

이번 협정으로 환경전문 연구기관인 환경산업기술원과 연구재단은 2011년 환경 분야의 기초연구 예산 가운데 약 40%를 지원한 연구재단의 연구의 성과를 연계 연구로 추진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환경 분야의 우수한 기초·원천연구의 성과 연계체계를 마련하고 연구정보 공동 활용의 기반조성에 협력함으로써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향상시킬 전망이다.

※ 2011년 환경 분야 기초연구예산 1,520억 원 중 연구재단이 620억 원 지원

환경산업기술원 윤승준 원장은 “연구재단의 에너지·환경융합 분야의 기초연구 성과를 우리 원의 기술개발에 연계함으로써 환경기술의 고도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부처별 연구사업 중복 투자로 인한 국가예산 손실을 예방”하는 것도 협약의 효과라고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개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 성장의 핵심인 녹색 기술과 녹색 상품의 개발·보급 촉진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과 환경 산업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주요 업무로는 녹색 환경 기술 개발과 환경 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환경 산업 기술 정보의 수집 및 보급 등 업무, 국내 산업과 사회를 지속 가능한 생산 소비 체제로 유도하기 위한 환경 마트 제도 운영 추진 등이 있다. 또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저탄소 녹색 성장에 대한 비전 및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 성장 박람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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