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주 매매시황…전국 부동산도 거래 가뭄앓이

- 전국 -0.07%, 서울 -0.15%, 수도권 -0.11%, 광역시 0.01%, 지방 0.06%

서울--(뉴스와이어)--6월 마지막주, 전국 집값은 -0.07% 하락했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0.11%, 5대 광역시 0.01%, 도지역 0.06% 등을 기록했다. 금주에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도 많은 곳에서 집값이 하락했다. 여름 비수기인데다 가격상승으로 인해 거래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아파트값이 -0.48%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강동구 -0.87%, 강남구 -0.75%, 용산구 -0.57%, 송파구 -0.17%, 서초구 -0.11% 등 주요 재건축 지역의 하락폭이 높았다. 특히 서울시가 한강변 재건축 단지들의 층고제한을 35층이하로 지정해 초고층 개발이 사실상 폐지된다는 소식으로 강남권 재건축 시장은 더욱 얼어붙은 모습이다.

서울 일반 아파트값도 금천구 -0.27%, 양천구 -0.27%, 강남구 -0.19%, 강북구 -0.14%, 송파구 -0.14%, 동대문구 -0.13%, 성동구 -0.09% 등 대부분 하락했다.

경기도는 성남시 -0.26%, 수원시 -0.16%, 군포시 -0.12%, 의왕시 -0.11%, 고양시 -0.09%, 광주시 -0.06%, 안양시 -0.06%, 용인시 -0.06%, 남양주시 -0.05% 등의 집값이 많이 떨어졌다. 한편, 이천시 0.17%, 평택시 0.14%, 여주군 0.13%, 화성시 0.05% 등은 소폭 상승했다.

인천에서는 서구 -0.29%, 연수구 -0.12%, 남구 -0.03%, 남동구 -0.02% 등을 기록했다. 서구와 연수구는 청라와 송도의 집값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신도시에서는 산본 -0.19%, 분당 -0.18%, 평촌 -0.08%, 일산 -0.07%, 중동 0.00% 등으로 약세를 이어갔다.

지방은 강보합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수요가 줄어들면서 거래시장도 잠잠한 모습이다. 5대 광역시에서는 울산시 0.09%, 대전시 0.04%, 대구시 0.04%, 광주시 0.02%, 부산시 0.02% 등의 순으로 올랐다.

금주 광역시 시장은 강세였던 곳의 상승률이 한풀 꺾였다. 부산시 해운대구가 -0.26%, 수영구 -0.08%, 사상구 -0.07%, 대전시 서구 -0.10%, 유성구 -0.02% 등의 집값이 떨어졌다. 반면, 부산시 서구 0.59%, 울산시 중구 0.45%, 대구시 달서구 0.21%, 광주시 북구 0.09% 등은 상승장을 이어갔다.

도지역에서는 전라남도 0.25%, 경상북도 0.20%, 충청남도 0.17% 등이 오른 반면 전라북도는 -0.07% 하락했다. 이밖에 강원도 0.00%, 경상남도 0.00%, 제주도 0.00%, 충청북도 0.00%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지방시장은 입주아파트들을 중심으로 가격상승이 있었을 뿐 대부분 보합세를 이어갔다. 이 중 경상북도 영천시 1.18%, 엑스포가 진행 중인 여수시가 0.47%, 경상북도 안동시 0.41%, 충청남도 천안시 0.34%, 전라남도 목포시 0.32%, 경상북도 포항시 0.10%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부동산뱅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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