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장 꽃단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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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2012-06-29 11:15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는 덕진구 우아동 호동골 쓰레기매립장의 유휴토지를 이용하여 시민들에게 자연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도록 자연생태체험학습원 경관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혐오시설인 쓰레기매립장에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희망근로사업 근로자120여명을 투입하여 식물이 살 수 있도록 흙을 돋우고 꽃들을 식재하여 희망이 샘솟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원은 5만6천여㎡의 토지에 나무와 자생화 등을 식재하고, 폐품을 활용하여 만든 정크아트 작품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토피어리 작품도 곳곳에 전시하여 아름다운 자연 미술관을 관람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다시 한번 깨우치는 공간으로 깊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1년에는 1만1천㎡의 부지에 유채, 꽃양귀비, 코스모스와 국화 등 대규모 테마식물 군락지를 조성하고, 정겨운 계절 풍경 연출을 위하여 자체 제작한 목재나비, 허수아비 등을 설치하고 볏단놀이터, 동물과 놀아주기 등 자연과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심에서 지친 심신을 자연속에서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자연문화 공간으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역시 가을철 시민들에게 자연과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하여, 테마식물 군락지에는 코스모스 종자를 파종하였고, 작년보다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도록 곳곳에 구절초, 부용화, 봉선화 등을 산책로를 따라 식재하였으며, 삽목으로 자체 생산한 천사의나팔 2천여그루를 자연생태체험학습원의 산책로마다 식재하여 꽃 속을 거닐며 오감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꽃단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주시는 올 10월 초순경 시민들에게 정겹게 다가갈 자연생태체험학습원의 행사를 통하여 도심속에서 지친 심신을 자연속에서 회복하고, 자연과 어울리며 휴식할 수 있는 아름다운 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앞으로 전주시의 주요 문화행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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