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미국 어레이콤과 와이브로 시스템 개발 협력키로
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 www.posdata.co.kr)는 미국의 통신기술업체인 어레이콤(ArrayComm)과 와이브로 시스템에 스마트안테나를 적용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7일, 분당 본사에서 유병창 사장과 마틴쿠퍼 어레이콤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력에 따라 양사는 포스데이타가 개발중인 와이브로 기지국 시스템에어레이콤의 스마트안테나 기술을 적용, 국내의 와이브로 시스템에 적용하는것은 물론 모바일 와이맥스(Mobile WiMAX)에도 적용해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안테나 기술은 전파간섭을 줄여 통신용량을 증대시키고 기지국의커버리지를 확대해 통신품질을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포스데이타는 자사가 개발중인 휴대인터넷 기지국에 스마트안테나를적용함으로써 일반 기지국 장비에 비해 약 4배 정도까지 통신용량을증가시킬 수 있음은 물론 기지국 하나가 담당할 수 있는 서비스 커버리지도 2배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통신사업자의 투자비 절감과 함께 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스마트 안테나를 적용한 고성능 기지국 시스템의 연구개발에 이미착수해 올 4사분기중으로 상용장비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모바일 와이맥스에 적용 가능한 상용제품도뒤이어 출시될 전망이다.
포스데이타 휴대인터넷사업본부 신준일 상무는 “이번 어레이콤사와의협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검증된 스마트안테나 기술을 와이브로 시스템에탑재함으로써 커버리지와 용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제품의 경쟁력을 더욱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틴쿠퍼 어레이콤 회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포스데이타와 어레이콤은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과 세계시장에 와이브로 및 모바일 와이맥스시스템을 공급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어레이콤은 이동형 브로드밴드 시스템 및 무선 이동통신을 위한스마트안테나 솔루션 분야의 선두 업체로 현재 전 세계 250,000개의 상용 기지국에 스마트안테나를 적용하고 있을 정도로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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