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윤승노 연구원, FIRST 운영위원 재선
국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FIRST, Forum of Incident Response and Security Teams)는 전세계 유수의 180여개 침해사고대응팀(CERT,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이 회원으로 참여하여 정보보호 관련 협력을 논의하고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을 실시하는 유일한 국제협의체이다. 현재 회원으로는 미국 국토안보부의 US-CERT, 일본 JPCERT/CC, 중국 CNCERT/CC, 프랑스 CERTA 및 영국 NISCC 등 정부기관과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등 다국적 기업 및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영국 옥스퍼드 대학 등 대학 또는 연구기관 등 다양한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 생활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가 점차 증가하고 인터넷이 활성화 됨에 따라, 해킹 및 바이러스 등의 각종 침해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가 중요시 되고 있다. 인터넷 상의 침해사고는 국경을 초월하여 다국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관련 국가 간의 협조체계가 필요하다. 이러한 인터넷 보안관련 국가간 국제협력의 창구가 국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FIRST)이며, 유일한 국제 협력체로 그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KrCERT/CC가 1998년부터 FIRST 정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중이며, 아시아 지역의 정보보호를 주도하는 선두주자로 인식되어 있다.
운영위원회(SC, Steering Committee)는 국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의 최종 의사결정조직으로서 방향설정 및 각종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등 일반기업의 이사회와 같은 역할을 한다. 운영위원은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운영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5명씩을 선출한다.
KISA 윤승노 연구원은 지난 2003년 연례회의에서 아시아 최초로 운영위원에 당선된 후 지난 임기(2년)간 아시아지역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해 왔고, 정보보호 활동 주도 및 교육위원장으로서 아시아, 남미 및 아프리카 지역의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를 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재선에서 윤 연구원은 80%에 달하는 유례없는 득표를 얻음으로써, 지난 활동에 대해 한국의 높은 정보보호수준을 세계에 알릴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재선의 의미는 한국의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활동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 지역 회원이 주류인 FIRST 내에서 아시아 지역의 비중이 확대된 것을 의미한다.
한편 윤 연구원은 연세대학교에서 전파공학을 전공하고, 국방부전산정보관리소, 해군중앙전산소에서 정보보호를 담당하였으며, 국제공인정보시스템감사사 및 국제공인정보시스템보안전문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정보보호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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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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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11일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