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가뭄 끝낸 단비에 홈쇼핑 매출도 ‘쑥쑥’

- 장맛비와 함께 여름상품 매출 급성장

- ‘위닉스’ 제습기, 4개월 준비해 1시간 만에 20억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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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코스피 035760
2012-07-01 11:59
서울--(뉴스와이어)--104년 만의 가뭄을 끝낸 주말 단비가 홈쇼핑 업계에도 희소식을 가져다 줬다.

지난 30일 CJ오쇼핑에서는 ‘위닉스’ 제습기’가 1시간 만에 20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2012년 CJ오쇼핑 생활가전 부문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CJ오쇼핑의 간판 기획프로그램인 ‘왕영은의 톡톡 다이어리’에서 소개된 이 상품은 오전 8시 20분부터 1시간 동안 무려 5,600여 대가 팔려나갔다. 40만원에 가까운 고가 제품인 것에 비하면 엄청난 판매량이다.

상품을 기획한 김용성 MD는 “국내 제습기 시장은 이제 도입단계이지만 최근 기후 변화에 따라 수요가 늘 것으로 예측했다”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중소기업과 함께 지난 2월부터 준비해 3만 대 이상의 물량을 확보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J오쇼핑은 추가로 2만대의 물량을 확보하여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제습기 외에도 여름 관련 상품 판매는 주말 내내 호조를 보였다 어느덧 장마철 패션 필수 아이템이 된 ‘락피쉬’ 레인부츠는 지난 22일 CJ오쇼핑에서 45분 만에 6,200개가 팔리며 약 3억 원의 주문이 접수되었다.

이외에도 에어컨 없이도 시원하게 잠을 청할 수 있는 ‘오신 쿨매트’와 100% 풍기인견을 사용한 CJ오쇼핑의 프리미엄 홈 인테리어 PB인 ‘복(bogg)’의 ‘써머 로즈가든 침구세트’ 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 6월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의 전체 판매 실적은 작년 동월 대비 7% 정도의 증가를 보였다. 특히 작년에 비해 텐트나 비치샌들 등의 바캉스 용품과 제습기, 레인부츠와 같은 장마 대비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크게 증가해 올 6월 관련상품 매출 비중은 작년 대비 약 5% 신장세를 보였다. 계절상품 판매를 지난 해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 준비한 것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실적에도 바캉스 용품과 장마 관련 상품의 매출이 200% 가까이 증가한 바 있어 올해 에는 더 큰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CJ오쇼핑 영업관리팀 정명찬 부장은 “여름은 기후변화가 심한 시기인 만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발 빠르게 상품구성에 변화를 주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 맞춰 고객들에게 양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J ENM 개요
CJ ENM은 CJ오쇼핑이 CJ E&M을 흡수합병하면서 출범한 국내 최초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이다.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CJ E&M과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CJ오쇼핑이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상상 이상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로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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