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보협정·인천공항 매각 추진 ‘반대한다’ 각각 42.0%·51.2%

- 찬성 의견 각각 25.5%·18.3%…여당 지지 응답자들도 부정적

서울--(뉴스와이어)--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과 인천공항 매각에 대해 국민들의 인식은 모두 부정적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7월 1일 실시한 기획 여론조사에서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에 대해 42.0%가 ‘군사정보 유출 등이 우려되고 국민정서에 맞지 않아 반대한다’고 답했다. 25.5%는 ‘북한 등에 대응하는 초국가적인 안보환경을 보장하므로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찬성’ 의견에 남성 32.7%, 여성 18.6%로 남녀 간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반대’에 40대 49.8%, ‘찬성’에 20대 31.8%로 각각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권역별로는 ‘반대’에 경기권 45.1%, ‘찬성’에 경북권 38.3%로 각각 가장 많은 응답이 나왔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의 37.7%가 ‘찬성’, 30.2% ‘반대’, 32.1% ‘잘 모름’ 답변이 나왔다.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들은 60.3%가 ‘반대’, 11.1% ‘찬성’, 28.6% ‘잘 모름’이라고 답했다.

또 인천공항 지분 매각 추진에 대해서는 51.2%가 ‘우량 공기업 매각 추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18.3%는 ‘공공기관 선진화를 위해 찬성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반대’ 의견에 30대 62.9%, ‘찬성’에 20대 30.2%로 각각 가장 높은 응답률이 나왔다. 권역별로는 ‘반대’에 전라권과 서울권에서 각각 56.0%, 55.7%로, ‘찬성’에 경북권과 충청권에서 각각 28.5%, 20.6%의 최고 응답률을 보였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의 37.1%가 ‘반대’, 28.9% ‘찬성’, 34.0% ‘잘 모름’ 답변이 나왔다.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들은 69.7%가 ‘반대’, 7.0% ‘찬성’, 23.3% ‘잘 모름’이라고 답했다.

조사를 실시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선임연구원은 “집권 후반기 정부 정책에 대한 논란에 불을 지핀 두 가지 이슈에 대해 응답자들은 대체로 부정적이었다”며 “여당 지지 응답자들 역시 인천공항 매각과 한일정보협정 추진에 높은 점수를 주지 않는 것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1,401명을 대상으로 IVR(ARS) 전화설문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61%p이다.

모노리서치 개요
모노리서치는 2003년에 설립된 ARS 전화 설문조사기관이다. 국내 최대 8000회선의 대용량 ARS 발송시스템과 가장 신뢰성 있는 전국 인명 전화번호부를 이용해 개발된 실시간 ARS 전화 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누구나 손쉽게 설문 작성에서부터 설문 발송, 통계 분석까지 할 수 있는 ARS 여론조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치/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정기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결과를 온라인상이나 기사를 통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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