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글로벌센터’ 개소식 2일 열려

- 포항시, 글로벌센터로 글로벌도시 발돋움 한다

- 13실, 1,040㎡ 규모로 국제교류정보센터, 요리실습실, 컴퓨터교육장 등으로 구성

뉴스 제공
포항시청
2012-07-02 16:08
포항--(뉴스와이어)--다문화가족들과 외국인들을 위한 포항시 글로벌센터가 시청 의회동에서 문을 열었다.

포항시는 박승호 시장, 이상구 시의회의장을 비롯 시의원, 다문화가족, 외국인 관련 단체 등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시청 의회동 지하 1층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전 및 국제교류정보센터 개설에 따른 포항시 글로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포항시 글로벌센터는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문화가족교육의 독립된 공간과 일관성 있는 교육을 위해 다문화 단독교육장으로 조성되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국제교류정보센터로 구성됐다.

시설규모는 연면적 13실(다문화가족지원센터 11실, 국제교류정보 센터 2실), 1,040㎡(313평)로 다문화가족들과 외국인이 함께 사용하도록 운영된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에게는 국제교류의 장으로, 다문화가족들에게는 단독교육장 확보로 교육의 질이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센터내 신설되는 국제교류정보센터는 포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공간으로 주로 소그룹 모임, 서류작성, 인터넷검색, 및 휴게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07년 여성문화회관 내에 설치돼 일반 여성교육과 한 공간에서 교육을 해왔으나 공간 부족 및 특성화 교육의 필요성으로 인해 이번에 글로벌센터로 이전됐다.

박승호 시장은 “우리 사회가 다문화사회로 접어든 만큼 글로벌센터의 개설은 우리시에서 지향하는 글로벌 포항의 걸 맞는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들과 다문화가족들의 생활 편의를 도모하고 우리 지역사회에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경과보고, 내빈축사와 테이프 컷팅, 글로벌 센터 관람, 다문화비전 동영상시청, 다소리세오녀 합창단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감사 인사를 전한 필리핀 결혼이민여성 노벌린 씨는 “오늘은 다문화가족들에겐 축제의 날”라며 글로벌센터를 만들어주신 박승호 시장과 이상구 의장, 시의원, 시민들에게 모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밖에 글로벌센터 개소의 축하와 감사의 의미로 결혼이민여성들이 직접 만든 중국 춘권, 베트남 월남쌈, 필리핀 젤리 굴라만 등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상구 포항시의회의장이 2일 포항시 글로벌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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