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미국·독일 노사관계 전문가 초청 교류사업 실시
이번에 방한한 대표단은 △랜덜 존슨(Randel K. Johnson) 미국 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켈리 로스(Kelly Ross) 미국노총(AFL-CIO) 정책부국장, △하르트무트 자이퍼트(Hartmut Seifert) 독일 한스베컬러재단 사회경제연구소 前소장 등 3명이다.
이들 대표단은 방한기간 동안 한국노총, 민주노총, 한국경총 등 우리나라 노사정 주요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노사관계 및 노동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특히 2일 오후 2시 마포 가든호텔에서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가졌다.
2일 오전 대표단은 박인상 노사발전재단 이사장을 접견하고 초청 프로그램 일정에 대한 안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인상 이사장은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한국의 근로시간은 OECD국가 중 가장 높다”며, 금번 미국과 독일의 전문가 초청을 통해 선진국의 근로시간 단축 경험을 한국에서도 적용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한국의 양대노총은 전임자 임금문제,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노조법의 개정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양대노총 방문시 이에 대한 여러분의 좋은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캘리 로스, 미국 노총(AFL-CIO) 정책부국장은 “과거 미국에서도 10시간 근무가 표준화 되었으나 현재는 8시간 근무가 정착이 되고 있다”며 “국제 심포지엄에서 한국의 근로시간 줄이기에 대한 현항과 노력에 대해 한국의 전문가들로부터도 좋은 의견을 들을 수 있게 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르트무트 자이퍼트, 한스베컬러재단 사회경제연구소 전 소장은 “현재 연구하는 분야 중 근로시간줄이기 및 비정규직문제에 대해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한국에 독일의 유연근무에 대해 소개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사발전재단 개요
‘일터를 활기차게, 노사를 행복하게’ 노사발전재단은 2007년 노동시장의 안정과 노사관계의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재단은 노동과 고용에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며, 노사 상생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사협력 증진, 고용 안정, 일터 혁신 지원, 중장년 취업 지원, 차별 없는 일터 만들기 등이 있다. 또한, 재단은 기업과 근로자 사이의 상생 구축을 위해 교육, 컨설팅,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노동시장의 질적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와 정책 제안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국내 유일의 고용노동 전문기관으로 노사 관계 발전과 고용 환경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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