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배 형산강사랑 전국용선대회, 오는 21일 개최
- 형산강 용선경기장에서 오는 21~22일 펼쳐질 예정
지난해 용선대회 모습
이번 대회는 기업체, 고교동문OB, 직장단체, 고교, 대학팀이 참가하는 마스터즈부 대회와 시민들과 시청 내 단체팀들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되는 포항사랑부 대회로 진행된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캠브리지대처럼 지역의 명문 사학들이 펼치는 포항공대와 한동대의 조정교류전과 함께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팀이 참가하는 번외경기도 펼쳐져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으며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포항사랑부 종목은 지난해 우승팀 청림동을 비롯, 29개 읍면동 팀 493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또 30개 팀이 참가하는 마스터즈부도 대회시작 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우선 지난해 우승팀 부산 동의대학교팀이 2연패를 향한 결의를 다지고 있으며 포항남부소방서와 올해 처음 출전하는 강원도의 부영헬스 동호회 팀 등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칠 계획이다.
포항시는 용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10일 종합운동장 내 회의실에서 포항시장배 형산강사랑 전국용선대회 관계기관회의를 개최해 출전선수 확정, 조 추첨, 대회 관련 제반사항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해양스포츠클럽, 포항시조정협회, 경북드래곤보트협회, 경북씨그란트센터가 공동개최하는 형산강사랑 전국 용선대회는 지난 2009년 첫 대회 이후 시민들은 물론 기업체, 전국동회인,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인기를 받았으며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용선(드래곤보트)은 중국에서 유래된 것으로 14~20명의 패들러가 고수의 북소리에 맞춰 한 동작으로 노를 저어 수면 위를 질주하는 수상레저 스포츠이며 현재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에서 매년 국제대회가 열리고 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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