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단지 연구소, 대학 모여 세계적 싱크탱크로의 도약 모색

2012-07-04 09:13
서울--(뉴스와이어)--지난 반세기 동안 경제와 과학기술 그리고 고등교육의 메카로서 국가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온 홍릉단지 내 기관들이 앞으로의 새로운 미션이 무엇인지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홍릉단지가 세계적 싱크탱크로 도약하기 위한 첫번째 걸음으로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제1회 홍릉포럼”(위원장 : 장대환 매일경제회장)이 7월 5일(금) 오후 4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KIST 본원에서 개최된다.

홍릉포럼은 경제, 과학기술, 교육, 의료, 문화·예술, 국방 등 각 분야에 걸쳐 전문성을 가진 기관들이 서로간의 장벽을 허물고 지식과 역량을 모으자는데 뜻을 모아 발족되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와 인류가 해결해야 할 아젠다를 발굴하고 그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여, 반세기 넘게 이어온 홍릉의 문화와 가치를 고유한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반경 2KM 이내에 위치한 KIST, 국방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고등과학원 등 연구기관과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시립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KAIST 경영대학 등 총 10개 기관이 포럼에 참여한다.

이번 제1회 포럼의 주제는 “홍릉의 미래”로 참여기관들이 모여 있는 홍릉 지역의 발전 방향에 대해 각 기관이 그리고 있는 청사진들을 종합하여, ‘세계의 집현전’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제1회 포럼의 주최기관인 KIST의 문길주 원장이 “홍릉의 미래 50년”라는 제목으로 홍릉단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역할에 대해 발제를 맡았다. 문 원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홍릉단지는 산업기술의 육성과 경제 발전의 기여이라는 첫 번째 미션은 이제 달성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글로벌 아젠다의 해결을 위해 홍릉단지가 가진 다양성이 융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참여기관의 대표들이 패널 토론 형식으로 세계 속의 싱크탱크로서 홍릉단지의 비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종원 총장은 홍릉포럼이 20세기의 패러다임을 넘어서는 새로운 삶의 가치들을 제안하는 집합지성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등과학원(KIAS) 김두철 원장은 홍릉단지가 융복합 및 초학제 연구의 중심지로서 다양한 주제의 학술행사가 끊이지 않고 개최되는 학술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홍릉포럼에서 기관 간의 초학제적 협력의 틀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 홍릉포럼 로고 : 개방융합형 미래단지로 성장하는 ‘홍릉포럼’을 상징화함. 홍릉숲의 나무를 통해 지속 성장하는 홍릉연구단지를 표현했으며, 5가지 컬러는 다양한 분야의 연계와 연구 활동을 의미

- 홍릉포럼 참여기관:
경희대학교, 고등과학원, 고려대학교, 국방기술품질원, 서울시립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경영대학, 한국국방연구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이상 10개 기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개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난 1966년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연구기관으로 설립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kist.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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