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앵그리꼬꼬 프로슈머’ 50여명 선정…첫 오프라인 모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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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2012-07-04 10:46
서울--(뉴스와이어)--팔도는 ‘앵그리꼬꼬면’ 개발에 참여할 프로슈머 50여명을 모집하고, 지난 2일 팔도 중앙연구소에서 발대식 및 첫 번째 개발 회의를 가졌다.

프로슈머는 기업의 생산자(Product)와 소비자(Consumer)를 합성한 말로 소비자가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꼬꼬면’ 개발자인 이경규씨는 ‘앵그리꼬꼬면’의 개발 의도와 컨셉을 설명하고 선정된 50명의 ‘앵그리꼬꼬 프로슈머’와 함께 시제품 시식을 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규씨는 “‘앵그리꼬꼬면‘은 ’꼬꼬면‘을 선보일 당시 미공개했던 빨간 국물 레시피를 상품화하는 것”이라며, “제품 개발 컨셉은 신선, 화끈, 담백, 쫄깃 이 4가지가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팔도 중앙연구소 강민수 책임연구원은 “팔도의 30년 노하우가 들어 있는 액상스프로 신선한 맛을 유지하고, 청양고추보다 5배 더 매운 하늘초 고추를 사용하여 차원이 다른 숙성된 매운맛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앵그리꼬꼬 프로슈머‘들은 제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면발이 쫄깃해서 좋은 것 같아요. 국물맛은 ‘꼬꼬면’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좀 더 매웠으면 좋겠어요”, “액상스프가 들어 있어 깔끔하고 신선하고, 맑고 진한 맛이 좋아요”, “건더기 스프가 좀 더 들어 있었으면 좋겠어요”, “국물색이 더 빨갰으면 좋겠어요” 등 다양한 장점과 개선점의 의견을 서로 교환했다.

팔도 마케팅 최용민팀장은 “‘앵그리꼬꼬 프로슈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놀랐고, 그 분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개선된 제품을 2차 모임 때 다시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앵그리꼬꼬면은 소비자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이경규씨의 라면 노하우 및 팔도의 기술력이 결집된 제품으로 출시 할 예정이며, 프로슈머의 의견에 따라 제품이 다양하게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차 모임은 7월 13일에 실시되며, 개선된 제품 관능테스트와 패키지 디자인 선호도, 마케팅 활용 아이디어를 교환할 예정이며, 3차 모임은 8월 3일에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방문하여 최종 완성된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팔도는 지난해 ‘꼬꼬면’을 출시할 때도 소비자가 참여하는 “시식체험단”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인바 있다. ‘앵그리꼬꼬면’은 소비자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여 개발 과정에 직접 관여하는 “앵그리꼬꼬 프로슈머”와 제품 평가를 담당하는 “시식체험단”을 별도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팔도는 이를 통해 제품의 개발과 평가가 분리된, 보다 진화된 형태의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수활동자 중 1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여름휴가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하며, 모든 참가단에게는 소정의 선물과 팔도 제품팩이 제공된다.

팔도는 ‘꼬꼬면’이 하얀국물 라면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듯이 ‘앵그리꼬꼬면’ 또한 빨간국물 라면시장에서도 소비자의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대중성 있는 제품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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