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친환경 전기버스 시범 운행
이번 친환경 전기버스의 도입은 현대자동차의 제의에 따라 이루어졌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5월, 개발 중인 전기버스와 충전기 무상지원을 부산시에 제의했으며, 양 기관은 그동안 버스 운행관련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운행하는 친환경 전기버스는 길이 11m, 무게 12톤에 달하며, 입석을 포함해 51명을 태울 수 있다. CNG버스에 비해 이산탄소, 질소산화물이 70% 감소 배출되며 탄화수소는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2시간 충전으로 30~40km 운행할 수 있다.
친환경 전기버스는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옛 쓰레기매립동(가칭 메모리얼파크)까지 왕복 4km 구간을 운행한다. 을숙도문화회관 앞 승차장과 에코센터 앞 승차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탐방체험장 탐방객들은 쓰레기매립동에서 내려서 산책로를 따라 1㎞정도 걸어가면 된다. 전기버스는 1년간,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간 시범운행하며, 탑승객 호응도와 운영 타당성 등을 분석해 향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은 옛 분뇨해양투기장(사하구 하단동 1211-1번지 일원, 연면적 1,000㎡)에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이자 문화재보호구역과 습지보호지역인 낙동강하구의 우수한 자연생태 자원을 보전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탐방·탐조 및 생태교육·체험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탐방체험장에서는 선박 및 요트를 활용한 생태탐방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며, 이번에 전기버스라는 친환경 교통수단이 접목되면 생태탐방프로그램의 활성화는 물론 탐방체험장의 새로운 명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친환경 전기버스가 장애인, 노약자들이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저상전기버스라는 점에서 교통약자의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친환경 전기버스 개발 촉진 및 확대 보급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전기버스의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부산시와 현대자동차는 7월 5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22층 회의실에서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 전기버스 시범운행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전기버스와 충전기 무상임대 및 운영지원 등을, 부산시는 운전원 및 충전기 기반설비 등을 제공하게 된다.
부산시는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 전기버스 운행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생태탐방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보다 쾌적하고 다양한 생태탐방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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