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글로벌 UCC 막걸리 공모전’ 개최

뉴스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2012-07-05 11:27
서울--(뉴스와이어)--우리의 전통주 막걸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한 때 소주, 맥주는 물론이고 양주, 와인 등에도 밀리며 자리를 잃어 갔던 막걸리의 입지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국내 소비량은 물론 수출도 크게 늘고 있는 것.

막걸리 수출액은 2006년 기준 442만 불에서 지난 해 5,276만 불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대외적 이미지가 약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의 전통술인 막걸리를 찾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미흡한 점이 많다는 것.

이러한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가 우리 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글로벌 UCC 막걸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7월 2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되며,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인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막걸리의 대외 이미지 제고라는 공모전 목적에 맞게 영어, 일어, 중국어 중 하나로 제작되어야 하며, 한국어 제작의 경우 자막 처리가 필수다.

참가자의 동영상 UCC는 유튜브에 게재되며, 전세계 네티즌들의 호응도를 반영하는 방법으로 심사될 예정이다. 대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 원과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 VIP로 초청되는 특전이 주어지며 금, 은, 동상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더불어 네티즌이 선정한 네티즌상, 특별상 등도 선정한다.

농림수산식품부 측은 이번 UCC 공모전 홍보를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7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2개월 간 활동 후 평가를 통해 ‘최우수 SNS기자’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상금과 표창장이 수여된다.

이와 관련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우리의 전통주인 막걸리의 위상을 높이고,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무엇보다 외국인들에게 친숙한 막걸리의 이미지를 만들어냄으로써 막걸리의 수출 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akgeolli.or.kr/contest)와 이메일(help@makgeolli.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개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웹사이트: http://www.mafra.go.kr

연락처

02-500-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