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황미숙 박사, 미국조류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의 황미숙 박사가 미국조류학회(Phycological Society of America, 藻類學會)로부터 김파래목(目) 분류체계 재정립을 인정받아 프로바졸리상(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황 박사는 1994년 ’한국산 홍조류 김속(屬, genus) 식물의 분류학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수과원에서 김의 계통분류 및 신품종 개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프로바졸리상(Provasoli Award)은 2011년 한 해 동안 미국조류학회지(Journal of Phycology)에 게재된 150여 편의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에 수여되며, 조류학(Phycology, 藻類學)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홍조식물 김파래목에 대한 새로운 분류학적 검토[A new look at the ancient order: generic revision of the Bangiales (Rhodophyta)]'로서 세계 각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김파래목(Bangiales) 157종을 종전의 5개 속(genus)에서 16개 속으로 재분류한 것이다.

본 논문은 2007년부터 5년 동안 8개국 15명의 연구자들이 공동 참여해 김파래목의 계통분류를 연구한 결과이며, Phrphyra속에 속하던 홍조류의 DNA를 분석한 결과 참김, 방사무늬김 등 8종을 새로운 Pyropia속으로 분류했다.

※ Porphyra속 :한국, 일본, 중국에서 주로 양식하고 식품으로 이용하는 홍조류로 전 세계에 50 여종이 서식
※ Pyropia속 : 엽체가 단층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세포당 엽록체가 1개인 것이 특징이며, 우리나라 양식김은 Pyropia 속에 포함됨

미국조류학회는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이 함께 김이 포함된 김파래목 식물의 분류학적 문제를 해결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 논문을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 황미숙 박사는 “향후 분류학적 연구뿐 아니라 김 종자산업 및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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