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 대표 간식 ‘떡볶이’, 프랜차이즈 별 비교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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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BUSINESS

2012-07-06 09:43

서울--(뉴스와이어)--얼마 전 배우 전도연이 남편과 함께 홍대 떡볶이를 먹으며 소소한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포착된 적이 있다.

가수 포미닛은 팬들과 떡볶이 팬미팅을 갖기도 하고, 소녀시대 제시카는 남자친구와 떡볶이 데이트를 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배우 윤정희, 김문수 경기지사까지 유명인들이 인터넷상 위에 떡볶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일으켰다.

이처럼 떡볶이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즐겨먹는 대한민국 대표 간식이다. 빨갛게 매콤 달콤한 떡볶이는 길거리 음식으로 자리잡으며 세대를 뛰어 넘어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음식이다.

양배추, 당면, 쫄면, 라면, 만두, 계란 등의 다양한 사리를 넣어 직접 만들어 먹는 즉석 떡볶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고, 최근에는 치즈, 자장, 크림 등의 퓨전 떡볶이가 생겨나고, 파스타면처럼 얇고 긴 떡볶이도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떡볶이 프랜차이즈는 가맹 점포수만 2,700개로 밝혀졌으며, 내년 시장규모는 1조 6,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떡볶이 창업은 가격이 저렴하고 계절을 타지 않아 불황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며, 조리과정이 간단하고 인건비 부담이 적어 초보 창업자나 여성 창업자에게 적합하다.

유동인구가 많은 메인 상권이나 학생과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학교 주변이나 주택가 어디라도 상관없이 상권을 보호 받는 곳이면 쉽게 창업할 수 있다.

‘아딸’ (www.addal.co.kr)은 떡볶이 프랜차이즈의 선두주자로 인지도가 높고, 전국에 가장많은 매장을 갖고 있다. 쌀떡과 밀떡을 선택할 수 있으며, 허브향이 가미된 튀김과 찹쌀순대와 함께 먹으면 일품이다.

‘죠스떡볶이’ (www.jawsfood.co.kr)는 떡은 저속의 재래방식으로 뽑아내며 고추장이 일절 들어가지 않아 깔끔하고 맛있게 매운 맛을 내 빠른 속도로 매장 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당일 생산, 당일 소비를 원칙으로 하며 최근 유통지역을 전국구로 확장해 지방에 거주하는 예비 창업주들에게도 창업의 기회를 넓혔다.

‘국대떡볶이’ (www.jawsfood.co.kr)는 ‘옛날 떡볶이의 진수’라는 슬로건처럼 그때 그 시절의 떡볶이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와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떡볶이는 국산 청량고추만으로 맛을 내며, 튀김과 순대 등의 메뉴 외에도 아이스케키와 옛날 팥빙수 등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요런떡볶이’ (www.yodduk.co.k)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웰빙 떡에 있다. 공장에서 백년초, 단호박 등 건강에 좋은 곡물과 야채를 넣어 웰빙 떡을 직접 제조한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불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올리브떡볶이’ (www.bbqolive.co.kr)는 제너시스 BBQ에서 새롭게 탄생시킨 브랜드로 중앙연구소의 개발인력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맛과 위생, 건강에 자신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창업몰 경제연구소 나민엽 팀장은 “소자본으로 시작이 가능해 투자비용의 회수가 쉬우며, 수요가 지속적인 대표적인 국민 음식이기 때문에 창업 실패의 위험이 적다는 점에서 도전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창업전문가들은 떡볶이 창업은 특별한 경험이나 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진입장벽이 낮으므로 변별력 있는 브랜드를 선택해야 브랜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떡볶이 프랜차이즈들은 현재 브랜드 별로 창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프랜차이즈를 모아 투자 가격과 예상수익, 유통비용과 수수료 등을 꼼꼼히 살피며 분석해보는 것이 좋다. 문의 : 02) 517-7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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