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 2012 상하이 한국기계전 성료

- 국산기계류 중국수출에 청신호를 밝히다

2012-07-06 16:22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지난 7월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해신국제전시장(SNIEC)에서 개최된‘2012 상하이 한국기계전’에서 9억2천억불의 상담실적과 1억6천만불의 계약실적(구두계약 포함)을 올려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중국시장에서 기계산업 수출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7번째로 개최한 “상하이 한국기계전”은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위아, S&T중공업, 한국건드릴, 예스툴, 디티알 등 국내 기계류업체 104개사가 참가였으며, 머시닝센터, 기어호빙머신, 건드릴기계, 밀링커터, 엔드밀, 유압실린더 등 국내 우수기계류를 선보여 전시장을 찾은 11만여명의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국내 발전기자재업체의 해외 시장개척을 위해 발전6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발전기자재산업전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려 중국 경제성장과 더불어 발전기자재장비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상하이 한국기계전에 몇 년째 참가하고있는 공구전문업체 (주)예스툴이정수 사장은 “주력상품인 드릴 및 엔드밀을 선보였으며, 과거에는 가격경쟁력으로 상대했다면, 지금은 고품질과 서비스로 상대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으며, 지난해에 이어 참가한 BLDC 모터 생산업체 (주)메카텍 배상재 사장은 “AC 모터에서 BLDC 모터로 트랜드가 변화되는 중국 시장이 급속히 팽창해지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며, “지속적으로 중국시장을 두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전시회에는 국내 첨단기계류 전시와 더불어 한국의 전통 식음료 문화를 알리는 ‘한식체험관’을 운영하여 기계기술 뿐만 아니라 한류문화 확산이벤트도 진행하였다.

또한, 한국의 자체기술로 제작된 스마트 서비스 로봇을 통해 우리나라 기계산업 발전현황, 전시회소개, 한류음악 등도 홍보하는 한편, 개막행사, 개막리셉션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한국기계전을 단순 마케팅장소가 아닌 축제의 분위기로 만들어 한국의 이미지 제고 및 발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김영오 사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 경기도, 경상남도 등이 수출 확대를 위해 관내 참가업체 및 협력업체를 적극 지원하였으며, 발전6사(남동, 남부, 동서, 서부, 중부, 한수원)는 발전기자재산업전을 구성하여 발전기자재장비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5월 한·중 FTA 협상이 개시되어 양국의 산업 발전과 동반성장에 크게 강조되는 시점에 개최된 ‘2012 상하이 한국기계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기계류 브랜드 전시회로 기계산업진흥회가 직접 전시회를 주관하여 한국관 참가형식보다 출품료, 각종 부대장치비용 등이 25% 저렴하였다”고 밝히고, “직접 홍보 및 부스장치도 설치하여 참가업체들의 편의를 극대화하여 전시효과도 크게 제고되었다”면서, “내년 전시회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덧붙혔다.

한편, 기계산업진흥회는 금년 하반기에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KINTEX ‘2012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을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창원 CECO에서 ’2012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를 개최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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