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Young Fellow 및 COE 프로그램 기념패 수여식’ 개최

2012-07-08 12:00
서울--(뉴스와이어)--획기적인 연구결과의 창출은 젊은 연구자를 중심으로 하는 핵심 인재군에서 창출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노벨상 수준의 연구는 30대의 젊은 연구자들에서 나온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정부가 우수 신진연구자를 지원하기도 했지만, 정부출연연구소가 자체 연구비를 쟁쟁한 선배 과학자가 아닌 신진 연구자들에게 집중 지원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문길주)은 7월 9일(월) 오전 11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본원에서 KIST Young Fellow 및 COE 프로그램 기념패 수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KIST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와 연구그룹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신진 연구자와 유망 연구그룹에 파격적인 연구비 지원하는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KIST Young Fellow는 KIST 내부의 연구원 중 잠재적 우수 인재로서 전문분야의 세계적 선도 연구자(World-leading Researcher)로 도약할 수 있는 연구자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금년도 선정자로서는 기능커넥토믹스연구단 이창준 박사, 청정에너지연구센터 김재훈 박사 테라그노시스연구단 김광명 박사, 고온에너지재료연구센터 손지원 박사로 총 4명이 선정되었다. 이들 연구자에게는 개인별로 총 3년간 9억원 규모(매년 3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인데, 개인에게 지급되는 연구비로는 KIST 역사상 최대의 규모다. 선정대상자로 하여금 자유롭게 세부 연구분야를 선택하여 연구를 수행토록 하고 연구비 집행에 있어서도 최대한 자율성을 보장하여 줌으로써 도전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COE(Center of Excellence) 프로그램은 세계적 수준과 비교하여 경쟁력이 있는 수월성 연구그룹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3년간 연구그룹 당 매년 5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금년도에는 저차원 스핀제어 연구그룹(연구책임자: 스핀융합연구센터 장준연 박사)과 저온 수전해 연구그룹(연구책임자: 연료전지연구센터 김형준 박사)이 선정되었다.

문길주 원장은 “내부적으로도 유능한 젊은 연구자들에게 연구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며, “올 해를 시작으로 매년 추가 선발을 통해 더 많은 신진 연구자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향후 프로그램 지속 추진의사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개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난 1966년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연구기관으로 설립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kist.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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