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착한카페 ‘뜨락’ 오픈 100일, 시민과 직원들 소통장소로 자리매김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소공원 앞 시민과 직원들의 감성을 주는 행복한 쉼터 착한카페 ‘뜨락’이 오픈한 지 7월 8일(일)에 100일을 맞이했다.

‘뜨락’은 원래 영어카페였으나 박원순 시장이 직원들의 쉼터와 소통의 장, 착한소비의 장으로 탈바꿈시켜 지난 3월 28일 문을 연 카페로 당초 영업시간이 아침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였으나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하절기(4월~10월) 오픈시간을 오전 7시 30분으로 조정했다.

카페 ‘뜨락’은 서울시 직원들이 점심시간과 퇴근시간 이후 회의공간이나 마술쇼, 색소폰공연, 시낭송회 등 취미생활을 돕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직원동호회 만남의 장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기증한 책들이 유리창 아래에 사방으로 둘러쌓여 누구든지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고 빌려가는 마음의 양식을 제공하는 공간이며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영화를 상영하여 가족을 시청으로 초청해서 직원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커피, 음료를 마시면서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까페 ‘뜨락’은 착한 일꾼 1호로 청각장애인 조민아(22·여)씨가 6월 30일까지 근무했고, 7월부터는 착한 일꾼 2호로 청각장애인 김보영(22·여)씨가 그 자리를 이어받아 바리스타일을 하고 있다. 조씨는 최근 전문커피전문점 바리스타로 근무해 줄 것을 제안 받는 등 뜨락에서의 바리스타 실습이 큰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장애인바리스타 채용사례는 우리나라 유명한 커피전문점에까지 장애인채용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카페 ‘뜨락’은 개인용 컵을 가지고 커피를 주문할 경우엔 한잔 당 5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커피와 주스를 마시고 버려진 컵은 예쁜 꽃을 심어 화분으로 재활용되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그린교육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공정무역커피와 장애인생산시설에서 생산한 쿠키를 판매하는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 착한바리스타연구회 동호회를 구성하여 직원 대상으로 바리스타양성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동호회 구성원들의 커피 만드는 수준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다면 한마당 공연과 어우러진 ‘1일 카페운영’ 후 이에 따른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을 위해 지원하는 등 역할을 확대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서울시청카페 ‘뜨락’을 시민과 직원들을 위한 카페로써 시민과 직원들에게 언제나 편안함과 나눔이 있는 쉼터, 장애인을 생각하고 공감하는 장소, 나눔과 배려로 가득한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시민, 직원과 소통을 이어나감은 물론 100일 카페가 아닌 변함없이 착한카페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행정국 총무과
731-6194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