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젖소개량사업소, 선진 낙농기술 전수에 나서다

서울--(뉴스와이어)--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유중진)는 지난 7월 2일부터 6일까지(5일간) 필리핀 카라바오센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선진 낙농기술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검정사업 시스템 구축 및 활용, 낙농가 컨설팅, 동결 정액 생산 및 수정란 채란·이식 등 젖소개량 전반에 대하여 실습과 이론을 겸비한 살아 있는 개량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카라바오센터는 필리핀 낙농청과 함께 현지 낙농정책을 담당 하는 주요 정부기관으로 현재 1%에도 못 미치는 유제품 자급문제 해결을 위해 현지암소를 활용, 열대지방에서도 적응력이 높은 교잡우를 생산하기 위한 대규모 정액도입 정책을 장기적으로 구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젖소개량사업소는 2010년에는 필리핀 정부기관(카라 바오센타, 낙농청)과 젖소개량기술 및 유전자원 교류를 위한 “낙농개량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 2011년부터 KOICA(한국국제 협력단)에서 지원하는 “필리핀 낙농 축산분야 역량강화 사업”에 동참 하여, 국내전문가 파견(유전육종 1명, 번식1명) 총 3회 및 초청연수 2회(10명)를 진행하는 등 동남아시아 낙농산업의 선진화와 한국 젖소 유전자원 수출을 동시에 진행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현지 국제 낙농박람회를 참관하여 국제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국산 유전자원의 적극적인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유중진 젖소개량사업소 소장은“이번 기회를 우리나라의 선진 젖소 개량 시스템의 전수를 통한 동남아시아 정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은 물론, 국제유전평가를 통해 세계적으로 기후 적응력과 생산성을 인정받은 한국형 젖소보증씨수소 정액의 동남아수출 기반 을 마련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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