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강수 전망과 장마전선 동향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장마전선은 10일(화)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에 의해 활성화되면서 늦은 오후에 제주도와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늦은 밤에 강원도 동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음.
특히 10일(화) 늦은 밤~11일(수) 오전에는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서쪽으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고, 중부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기류가 수렴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음. 또한, 서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서해안에서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시설물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람.
예상 강수량 (10일(화)~11일(수))
-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남해안 : 30~80mm
(많은 곳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와 남해안 120mm 이상)
- 남부지방(남해안 제외), 제주도 : 20~60mm
- 강원동해안(11일) : 5~30mm
11일(수)에는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이동하고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비가 그치겠음. 이후 장마전선은 제주도 부근해상에서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13일(금) 후반~14일(토)에 다시 북상하면서 활성화되어 전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계속 참고하시기 바람.
7월 들어 우리나라에 비가 주기적으로 내리는 원인은, 6월에는 동쪽에 키가 큰 저지고기압(Blocking High)이 정체하면서 한반도 상공으로 저기압이 접근하지 못하였으나, 최근에는 저지고기압 주세력이 북동쪽으로 편중되어 한반도 주변으로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하며 장마전선을 활성화시키고 있기 때문임.
※ 최근 북반구 곳곳에 제트기류의 파동이 저지되면서 북미대륙에는 고기압 세력이 지속되며 폭염이 나타났고, 유럽에는 저기압 세력이 우세하여 폭풍우가 자주 나타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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