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논 콩 파종 서두를 것 당부
- 중부지역, 7월 15일 이전에 끝내야
콩은 논에서 재배하면 밭 재배에 비해 콩알이 잘 여물어 굵어지기 때문에 수량이 증가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파종이 늦어지면 콩알이 작아질 뿐만 아니라 수확시기가 늦어지는 단점이 있어 가능하면 파종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중부지역에서 논 재배 시에는 7월 15일 이전에 콩 파종을 마쳐야 한다.
지난해 콩 파종기인 6월 하순부터 거의 한달 동안 비가 와서 파종이 힘들었으나, 올해는 가뭄이 심해 ‘가뭄에 콩 나듯’이라는 속담처럼 발아가 나쁜 편이다.
지난 6월 30일 전후 전국적인 강우로 인해 가뭄이 해갈됐으니 아직까지 파종하지 않은 논은 파종을 서둘러야 한다. 파종시기가 7월 15일 이후로 늦어지면 성숙이 늦어져 가을에 서리 피해를 받게 되므로 제대로 익지 않아 수량이 크게 감소될 우려가 있다.
논 재배에 알맞은 콩 품종은 습해에 강한 대풍콩, 대원콩, 태광콩, 송학콩이 좋다.
농촌진흥청 전작과 권영업 과장은 “논에 콩을 재배하면 밭보다 수량이 증가되기 때문에 농가소득 뿐만 아니라 콩 자급률도 올릴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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