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김종갑)에 따르면, ‘95년 이전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이에 대한 출원이 없다가 ’96년 진도군의 “영등축제” 상표출원을 시작으로 현재 총 63건이 등록되었으며, 서산시의 “감자축제”를 비롯한 9건의 상표가 출원 되어 총 72건이 등록 또는 심사 중에 있다.
이같이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축제관련 상표를 출원하게 된 것은 지방화시대에 따른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증대와 ‘95년 정부의 문화관광 축제 지원육성시책에 따라 지역축제행사 뿐만 아니라 동시에 이와 관련한 상표의 권리 확보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지역축제관련 상표는 ‘97년 무주군의 “반딧불이 축제”와 ’98년 강화군의 “강화고인돌 축제” 등 전통문화 위주의 상표에서 2000년 이후에는 동해시의 “동해오징어 축제”, 양양군의 “고추문화 축제”, 담양군의 “담양대나무 축제” 등 특산품관련 축제 상표의 출원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같은 특산품 축제는 2000년 이전에는 “풍기인삼대축제” 등 5건에 불과했으나, 2000년 이후에는 크게 증가하여 총 14건으로 나타났음(서산시의 “감자축제” 등 출원 중인 3건 포함) 총 72건의 축제관련 상표 등록을 지역별로 보면, 전북 무주군이 9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강원 동해시가 6건, 그리고 강원 양양군과 전남 진도군이 각각 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 특산품관련 축제를 상표로 등록하여 브랜드화 하는 데 더욱 관심이 증대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지역특산품에 대한 많은 홍보효과를 기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향토사랑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년 7.1일부터 일정범위의 생산자단체 등이 지역 특산품의 상표명칭으로 지리적표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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