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사회를 구성하는 1%

2005년 현재, 한국땅에서 살아가는 외국인은 약 80만명. 이는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1%를 웃도는 수치다. 그러나 단일민족의 한국사회에서 1%의 마이너리티로 살아가야만 하는 이들에게 한국사회는 어떻게 비춰질까?

<HOST FAMILY> 캠페인(외국인근로자와 친구맺기)을 벌이고 있는 아리랑국제방송에서는 한국땅에서 살아가는 외국인과 그들에게 기꺼이 친구가 되어준 한국들과의 어울림을 <Hand in Hand>에서 보여준다.

한국은 이들에게 짧은 추억을 얻고 돌아가는 일터가 아니라, 배우고, 일하고, 사랑하고, 도전하며, 결실을 맺는 삶의 터전이다. 외국인들이 한국땅에서 느껴야 했던 문화적인 이질감과 폐쇄적인 민족성들을 극복하면서 이민족간의 다양한 문화적 공존을 모색하며 살아가는, 그리고 우리사회에 동화되어가는 다양한 모습들을 밀착취재하고, 그들이 왜 그토록 한국땅에서 살아가고자 애쓰고 있는지 그 이유들을 찾아본다.

또한 이러한 모습들을 통해 그들 가족과 정부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나라, 가보고 싶은 나라 ‘한국’이라는 이미지를 전 세계에 전달하고자 한다.

1회 내 친구 아라파드(코너1) /이열치열! 더위탈출 대작전 (코너2) <7월 11일(월) 밤 9:00>

‘블랑카’ 정철규와 아라파드의 우정

스리랑카에서 온 ‘블랑카’라는 이름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낯설음’에서 ‘낯익음의 대상’으로 바꿔 놓은 개그맨 정철규. 그가 특별한 민간 외교에 나섰다.

<Host family> 캠페인을 통해 이주 노동자와 형제 맺기에 나선 것. 상대는 방글라데시 출신의 아라파드(27세)씨다.

일곱명의 가족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4년 전 한국을 찾은 아라파드씨는 한국에서 남다른 꿈을 키워가고 있다. 바로 고국으로 돌아가 사진 전문점을 운영하겠다는 것. 주경야독으로 컴퓨터와 포토샵을 공부하고, 아껴온 쌈지돈으로 사진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다고 말하는 아라파드. 꿈을 실현하기 위한 아라파드와 블랑카 정철규의 특별한 외출을 따라가본다.

정철규의 집에 초대받은 아라파드는 그를 위해 만든 오징어 김치볶음밥을 먹으며 마치 가족을 만난 듯 행복해한다. 정철규는 아라파드의 서울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버스타고 홍대가기’, ‘방글라데시형 미인과 커플사진 찍기’등의 과제를 내준다.

이열치열, 한국식 더위탈출법!

케냐에서 온 무니<사진>와 함께 무더위를 이기는 한국인만의 비법을 알아본다. 화끈한 매운 맛으로 승부를 건 불닭 열풍에 뜨거운 맛으로 더위를 식히는 한국만의 여름 대표 보양식 ‘오골계 삼계탕’이 바로 그것이다. 한국인만의 이열치열 더위탈출 작전은 각양각색이다. 땡볕의 공연장에서 한바탕 땀을 흘리는 젊은이들이 있는가 하면, 불타는 태양아래 노천 온탕에서 스파를 즐기는 사람들, 백사장에 누워 모래찜질로 더위 타파에 나선 이들도 있다.

2회 어요에르데네의 지구촌 교실(코너1) / 점심 드셨습니까?(코너 2)

<7월 18일 밤 9:00>

정병국 국회의원과 몽골 선생님의 1일 교사 체험기

몽골에서 온 어요에르데네는 파주의 핸드폰 부품업체에서 열심히 일하며 고향에 있는 가족들 생활을 돕고 동생 대학공부까지 시키고 있다. 한국에 오기 전 1년간 교사생활을 했던 그녀는 언젠가 고향에 돌아가 다시 몽골의 교단에 설 생각이다.

정병국 국회의원이 <Host Family>캠페인을 통해 어요에르데네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정병국 의원은 교사 출신인 어요에르데네를 위해 한국에서의 일일 교사 체험을 제안했다. 대상은 정병국 의원의 지역구인 가평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름답고 가까운 나라 몽골’을 소개해야 한다.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자료를 준비하고, 한 시간 수업을 위한 교재도 작성해야 한다. 자유로운 의사소통도 가능하지만 교단에 서는 만큼 더욱 완벽한 한국어를 위해 연습도 해야 한다. 국회 문광위 간사로서 언론, 문화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병국 의원이 어요에르데네의 일일교사 준비를 함께 돕기로 했다. 따로 시간을 뺄 것도 없이 현장을 찾고, 사람을 만나고, 자료를 정리하는 자신의 의원 활동에 어요에르데네를 함께 데리고 다니며 그녀의 강의준비를 돕는 것이다.

초스피드로 살아가는 한국인 정서 이해하기

언제나 바쁘고 빠른 도시 서울, 그리고 서울 사람들...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한국의 속도감각을 따라잡는 데에도 혀를 내두른다. 빨리 걷고, 빨리 일하고, 빨리 말하고 빨리 먹는다.

바쁜 일상 한 가운데에 자리 잡은 점심시간. 초스피드를 자랑하는 한국인들은 이 빠듯한 한 끼를 어떻게 해결할까? 한국인들은 속도도 중요시하지만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먹어야 만족한다. 그 까다로운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점심시간이면 시내 곳곳에서 진풍경들이 벌어진다. 한국의 맛과 속도를 사랑하는 터키 출신 사업가 시난. 그와 함께 행복하고 맛있고, 기발한 점심식사를 시작해보자.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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