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7월8일 블레이드 서버 2005 컨퍼런스 개최
"Scale Out with Blades'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스케일아웃 아키텍처로서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되고 있는 블레이드 서버를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IDC유럽에서 블레이드 서버 시장 분석을 맡고 있는 Daniel Fleischer (다니엘 플레이쳐) 분석가를 비롯해, HP, AMD, IBM과 같은 업계 관계자들이 발표에 참여해 블레이드 서버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전망들을 소개했으며, KTF에서는 블레이드 시스템 구축사례를 소개했다.
한국IDC 백인형 상무는 "IT 단순화 및 다이내믹 IT 전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정보 기술의 핵심 인프라인 서버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 행사는 IT 인프라 투자에 있어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이슈들을 짚어보고 나아가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되고 있는 블레이드 서버가 갖는 다양한 이점과 비전을 살펴보는 자리" 라고 말했다.
이어 백상무는 "사용상의 용이성과 손쉬운 관리, 통합과 클러스터링, 유닉스로부터 리눅스로의 마이그레이션의 용이성, 비용절감 및 공간절약, 64비트 지원, 가상화, 프로비져닝 등의 다양한 이점을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블레이드 서버의 확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유럽 지역의 경우 블레이드 서버 출하량이 오는 2009년 56만 5,000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이 지역 서버 4대중 1대가 블레이드 서버가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백인형 상무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서버 시장에 대한 조사 분석을 바탕으로 시장현황 및 주요 변화방향, 향후 전망 등을 소개했다.
다음은 각 세션에 대한 요약 내용이다.
백인형 상무, 한국IDC
2005년 세계 서버 시장 규모는 약 700만대로 552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되며, 향후 5년간 연평균 3%로 성장해 오는 2009년경 616억 달러가 될 전망이다. 칩타입별로는 전통적인 주류시장 이었던 RISC 및 CISC의 하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x86은 6%, EPIC은 55%의 급성장세가 예상된다. 오는 2009년 x86서버 시장은 306억 달러, EPIC서버 시장 규모는 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내 통합 추세 및 무선과 같은 신기술 지원, 나아가 교체주기 등에 힘입어 전세계 서버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연평균 성장률 11%라는 서버시장 출하량의 증가세에 반해, 서버 업체들의 매출 증가율은 3%에 머무를 전망이다. 하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가능케 하는 성장 동인들이 있다. 모듈 및 블레이드 서버, 그리고 산업특화된 서버 등이 그것이다. 아울러, 서버 마이그레이션 추세 및 SMB 부문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지역적으로는 동유럽과 아/태지역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2003년 견인되기 시작한 세계 블레이드 서버 시장은 향후 본격적인 확산이 예상되며 2009년경 출하량이 거의 300만대에 이르고, 매출 규모는 약 1백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오는 2009년까지 출하량 기준으로는 연평균 56%, 매출 기준으로는 연평균 51%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눅스 및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전세계 리눅스 서버 시장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2004년 111만 7,000대에서 2009년 283만대로 늘어나고, 매출규모는 연평균 15%씩 성장해 2004년 46억 700만 달러에서 2009년 92억 8,400만 달러로 확대될 것이다.
국내 서버 시장
국내 서버 시장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뎌 2005년 국내 서버 시장의 매출 성장 전망을 한국IDC는 당초 예상치(4.7%)보다 하향 조정한 가운데, 올해 국내 서버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3.6% 성장한 1조 3,645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하반기에 내수회복이 가시화 단계로 접어들 경우 중소기업의 서버투자 재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전자정부 프로젝트와 금융권의 차세대 시스템 및 바젤II 관련 프로젝트 등의 진행 속도와 함께 서버 시장의 성장 폭을 결정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서버 시장은 장기적으로 2009년까지 연평균 4.2%의 매출 성장을 보이며 1조 6,139억원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버가 표준화/상품화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하드웨어 자체만 가지고는 제품 차별화가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경쟁이 심화되면서 판매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벤더들은 채산성과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서버 관리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탑재하거나 유지보수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블레이드 서버는 볼륨 서버 시장에서 1.2%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아직은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 업체들이 잇달아 신제품을 출시하고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블레이드 서버를 둘러싼 시장환경이 점차 무르익어 감에 따라, 2005년에는 판매대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상의 용이성과 손쉬운 관리, 서버통합과 클러스터링, 유닉스로부터 리눅스로의 마이그레이션의 용이성, 비용절감 및 공간절약 등이 이 시장의 성장 동인이다.
Daniel Fleischer(다니엘 플레이쳐), IDC유럽 엔터프라이즈 서버 그룹
블레이드 서버는 랙 전용 서버와 타워형 서버에 비해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스케일 아웃 형태의 전산환경에 효과적이다. 네트워킹 연결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설계 및 향상된 서버 관리 능력은 블레이드 서버의 주요 특징이며, 이를 통해 스케일 아웃 방식의 서버 확장이 용이하다. 본 세션에서는 스케일 아웃 아키텍처로서 블레이드 서버가 갖는 강점과, 스케일 아웃 컴퓨팅 모델과 관련된 과제 및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 등에 대해 짚어 보았다.
Arun Natarajan (아런 나타라잔), 블레이드 제품 매니저, HP 아태지역 본부
HP는 블레이드 서버를 하드웨어 이상으로 보고 있다. 모듈형 컴퓨팅을 통한 고객환경 운영의 유연성을 최고로 우선시한 가장 진보적인서버 아키텍처이기 때문이다. 가상화를 통한 유틸리티 컴퓨팅을 앞당김은 물론, 자원효율화를 적극 도모하여 TCO 절감을 꾀하는 블레이드는
x86 컴퓨팅을 엔터프라이즈급으로 격상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x86 및 IA-64(2006년 초 예정)기반 HP블레이드는 업계 최고의 확장성 및 유연성을 제공한다. HP는 금일 소개되는 KTF 고객 사례를 비롯, Blizzard(스타크래프트 게임사), 삼성전기, NC Soft 등 단순 파일롯 혹은 연구 개발용이 아닌 실질적인 고객 상용화 서비스를 위해 운영중에 있다.
블레이드 아키텍처가 IT업계에 던져주는 화두를 Market, Solution, Success story 등을 통해 다면적으로 접근해 보고,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의 미래를 조망해 보았다.
김재민 이사, 제품 마케팅 총괄, AMD Korea
블레이드 서버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서버 폼 팩터임에는 틀림없지만, 시장에서 기대하는 것 만큼의 호응은 얻지 못해왔다. 그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 서버에 비해 떨어지는 성능과 단위 면적당 늘어나는 전력소모, 여러 가지 시스템을 집적해놓았을때 생겨나는 시스템 관리 문제일 것이다.
AMD는 이러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성능 향상을 위해서는 64비트 컴퓨팅과 멀티코어 프로세싱을, 전력 소모 절감을 위해서는 저전력 시스템을, 그리고, 시스템 관리를 위해서는 가상화 기술을 제안하고 있다.
AMD가 제안하고 있는 64비트 컴퓨팅은 연산 집약적인 업무를 위해 절대적인 프로세싱 파워를 제공하면서도 완벽한 32비트 호환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보호할 수 있으며, 확장성도 뛰어나 기업에서 블레이드 서버에 기대하는 성능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또한, 멀티코어 프로세싱은 멀티쓰레드 환경, 데이터 마이닝이나 웹 서빙과 같은 엄청난 워크로드, 음성 인식이나 인공 지능과 같은 차세대 소프트웨어에 있어 싱글코어 프로세서가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저전력 시스템은 전력 소모를 줄임으로써 전력 한계성을 가진 데이터 센터를 위한 시스템 집적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전력 공급 인프라나 냉각 장치에 대한 비용도 낮출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상화 기술을 통해 기업들은 멀티 OS 및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어 하드웨어 활용을 최대화하면서도, 시스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AMD의 Opteron 프로세서는 기업들이 블레이드 서버를 채택할때 대면해야하는 이러한 현안들을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다. AMD Opteron 프로세서는 32비트와 완벽하게 호환되는 64비트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AMD64 기술, 한 다이상에 두개의 코어가 집적되어 코어와 코어, 메모리, I/O가 직접 연결되는 다이렉트 커넥트 아키텍처로 설계되었으며 싱글코어와의 완벽한 소켓 호환성으로 바이오스 업데이트만으로 쉽게 전환이 가능한 듀얼 코어 프로세싱, OPM (Optimized Power Management) 기능을 포함하여 시스템 전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AMD PowerNow 기술, 프로세서상에서 가상화를 지원하는 ‘Pacifica’기술 등 기업용 블레이드 서버를 위한 완벽한 성능을 제공한다.
Peter Hedges(피터 헷지), xSeries 사업부, Blade/High-End/Linux Cluster 세일즈 매니저, IBM 아태지역 본부
IBM은 인텔?과 공동으로 개발한 IBM eServerTM BladeCenterTM의 플랫폼 디자인 규격을 2004년 9월 공개했으며, 이는 다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규격 공개를 통해 BladeCenterTM 호환 제품을 개발하고, 블레이드 서버 시장 확대에 참여토록 하기 위한 배려이다. IDC 발표자료 기준, 2004년 국내 블레이드 서버시장에서 66.2%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IBM은 인텔기반 플랫폼 뿐만 아니라, POWER 아키텍쳐 기반의 유닉스 블레이드 서버, 그리고 AMD 옵테론 프로세서 기반 블레이드 등 다양한 블레이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IBM은 이날 행사에서 IBM eServer BladeCenter 샤시와 HS20, HS40, LS20 서버 등을 전시하고, IT 인프라 단순화에 대한 SAN Boot 및 서버 로드밸런싱 등 다양한 데모를 구현했다.
한국IDC는 "이번 컨퍼런스는 시장분석가와 업계 전문가, 사용자가 한자리에 모여 진행된 행사인 만큼, IT 담당자 및 의사결정권자, 나아가 관련 업계에 유익한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idckorea.com
연락처
김현주 차장 02-551-4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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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1일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