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외환은행과 수출중소기업 지원 특별출연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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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2012-07-10 10:08
서울--(뉴스와이어)--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한국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 이하 ‘외환은행’)과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신보와 외환은행은 미래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 금융지원강화 협력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의 성장·발전과 유동성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외환은행은 신보에 130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출연금액의 12배인 1,560억원의 협약보증을 외환은행이 추천하는 수출중소기업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외환은행은 32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신보에 제공하고, 신보는 4,00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이용하는 수출중소기업에게 보증료율을 0.2%포인트 차감해주고 보증비율을 우대하기로 했으며, 외환은행은 새로 출시한 ‘신용보증 Partner Loan Ⅱ’ 대출상품을 통해 최대 1.2%p의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시 유동성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0억원을 신보에 출연했으며,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외환은행의 ‘신용보증 Partner Loan Ⅰ’ 대출상품에 총 2,4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산출된 보증료의 0.5% 초과분을 최대 1년간 외환은행이 기업을 대신해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이번 협약과 관련하여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최근 유로존과 주요선진국의 경기둔화로 인해 특히 수출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외환은행과의 협력지원 강화를 통해 수출중소기업들의 자금애로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개요
신용보증기금(信用保證基金)은 담보력이 미약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다. 1974년 제정된 신용보증기금법에 따라 1976년 특별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공공기관의 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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