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민이 함께하는 골목길 담장 도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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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2012-07-10 10:47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 해피하우스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조직을 구성하여 골목길 담장 도색을 하고자 하는 골목길에 대해서 재료를 지원하여 주민이 살기좋은 동네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노송동 문화촌지역을 시작으로하여 인후1동 심방죽길 일부 골목길과 인후2동 반태산길 일부 골목길을 도색할 예정으로, 문화촌지역의 골목길은 주민 20여명으로 구성되어 자율적으로 도색일정 등 세부사항을 주민들이 의논해가며 지난주부터 실시하고 있다.

해피하우스센터에서는 재료뿐아니라, 첫날 도색에 경험이 없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색 전문가가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하여 주민이 어려움없이 도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속에서 주민들은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내집, 우리골목을 우리손으로 깨끗하게 한다는 뿌듯한 마음을 갖고 힘든줄 모르고 동참하고있다. 또한 고된 일을 하고 난 뒤 점심도 주민들이 같이 준비하여 모여 먹으면서 우애도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 중간중간 시원한 물과 과일을 내놓으며 웃음꽃이 피는 작업장 분위기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주민들과 같이 해바라기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골목길 도색을 주민이 직접하도록 하게 한 것은 내집뿐아니라 우리동네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같이 동참하면서 공동체를 활성화하여 떠나는 동네가 아닌 머무는 동네만들기의 기반조성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도색에 참여한 한 주민은, “찌는 듯한 더위로 몸은 힘들지만 오랜만에 동네사람들과 어울려서 퇴색한 낡은 담장을 깨끗이 하고 점심도 같이 모여앉아 먹으니, 마을은 환해져서 좋고 동네사람들과 친해져서 좋고 일석이조이죠”라며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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